지난달 완결이 났고
현재 외전 및 에필로그가 진행 중인
대체역사소설 <고려, 신대륙에 떨어지다>입니다.
첨엔 제목만 보고 이게 재밌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재밌던..=_=ㅎㅎ
은근 골때리는 개그요소들도 있구요.
암튼 완결시점의 세계지도가..
일종의 광기랄지 뭐랄지 참 웅장해서 가져와봤어요
고려입니다..
...네 암튼 고려입니다.
미국+대영제국(혐성질을 제외한) 느낌이랄지...
북중미 남미를 다먹었으니 그 이상?ㅎ
많고 많은 아름다운 중국
영국이 혐성질을 하지 않은 중동과 인도
몇몇 나라들에 관해
스포를 포함한 설명을 하자면..
<스포주의>
옥저 : 이징옥의 후손이 북방의 조선인들과
여진족들을 규합하여 세운 나라입니다.
고려가 발해라던가 고려(고구려)와 연관된 국명을 쓰는걸
불허했던터라 옥저가 됨.
백제 : 백제 부여씨의 후손을 자처하던 오우치씨가
고려의 지원하에 서일본을 지배하고, 동일본은 도쿠가와가 지배하고 있었는데
2차대전때 도쿠가와를 꼭두각시로 만든 마츠다이라 세력이
고려의 통수를 쳤다가 빛의 속도로 쳐맞고
전후 동군연합 형태로 백제에 흡수당함.
아발론 : 본래 동부는 아일랜드, 서부는 잉글랜드의 영토였으나
잉글랜드의 공산주의혁명으로 왕실이 서부로 쫓겨남.
2차대전 이후로도 왕실은 잉글랜드로 돌아가지 못하고
잉글랜드 공주가 아일랜드 왕실에 시집가면서
아발론이라는 하나의 국가로 통합.
중국 : 나치독일의 포지션. 무한 주변이 무주지인 이유는
고려의 핵공격. 그리고 광기에 찬 중국 지도부가
탄저균을 비롯한 온갖 생화학 무기를 살포해서 죽음의 땅이 됨.
러시아 : 루테니아는 러시아 왕실의 후손.
그 위에 두개의 인민공화국은....
트로츠키 계열과 스탈린 계열로 쪼개졌달지 (100% 들어맞는 비유는 아닙니다)
암튼 2차대전의 패전 후 소련이 해체되면서 분리된 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