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생들의 불만은 갠적으로 십분 이해가 가긴 하더라

[왕종훈]

솔까 정시,수시를 막론하고 수험생들 지원성향으로 건대는 자사/특목고 학생들의 마지노선(?) 같은 학교임

"문이과 막론하고 건대까지면 잘간거"

수시의 경우 지역별로 선호경향 차이가 좀 있긴한데 대충

설연고/서성한/중시경(건)

이렇게 라인별로 2장씩 써서 총 6개 학교를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문, 이과 정시입결(gs)도

정시 문과는 외대랑 비스무레, 이과는 시립공, 경희공(국제)과 비스무레한 입결을 찍고있음

(물론 다군 프라임 제외하면, 동일과 기준으론 얘네보다 약간 낮긴하지만 전체적인 스펙트럼상으론 비스무레함)

근데 웃기는게 아직까지 사회에선 건대로 혜택받는건 없음

메가스터디 환급 (대학 잘갔다고 수강료 되돌려줌) 대상 대학에도 제외

(문과는 외대(서울)까지, 이과는 경희(국제)까지)

큐브마스터 (온라인 과외선생) 대상도 제외

(이것도 문과는 외대(서울)까지, 이과는 경희(국제)까지)

대표적인 편입학원인 김영편입학원 상위권대에서도 언급 무

가장 최근 이뤄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캠퍼스 리쿠르팅도 건대공대는 안감  

(중앙공, 경희공, 인하공, 경북공, 심지어 과기대도 가는데 건대공대는 거름)

왠만한 지거국은 다 방문하는 SK 캠리도 건대는 안감 

스카이피플도 건대부터 짤림

이러니 불만이 많을수밖에 없음

[나눔로또]

교명을 바꿔야 할 거 같네요. '국'자 들어가는 거 때문에 아직 삼국대 인식이 가시지 않은 거 같아요.
제 생각엔 건대 캠퍼스 서울에서 보기 드문 평지이면서 넓적하고 조경도 괜찮은 편이고 바로 코앞에 지하철역 있고 학교앞 나름 놀거리도 많고, 캠퍼스 환경으로만 놓고 보면 성대 명륜캠이나 중앙대보다도 나은 거 같은데, 물론 캠퍼스 환경 하나로 학교 위상이 결정되는 건 아니지만 안타깝군요.

[왕종훈]

솔까 캠퍼스 위치론 극최상급 대학이고 입결도 저정도면 인정받을 수준인데, 학원이나 기업인식은 그에 못미치고있는 현실이 안타까움

[피어타츠]

내친구 06년도에 고대 성대 떨구고 다군 외대 영어과 들어갔는데 현재 입결상황 보면 까무라치겠네..

[왕종훈]

요즘 어문학 계열 인기가 하락하면서 어문이 주력인 외대 문과도 덩달아 하락세인 모양새임

[룰루랄라라]

외대 영어면 갈만하지, 불이익 받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