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 08 최신 로스터 (네이버 FM 까페에서 가장 최신 버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간만에 프리미어리그를 정탐하러 가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리버풀은 아직 4위 진입을 못하고 있네요. ㅜㅜ
하지만, 에펨하면서 느낀 점은 리버풀이 운빨만 받으면 우승도 하고 그러더군요. 팀전력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듯.
혹은 에펨 제작진이나 로스터 제작자가 리버풀 선수들을 나쁘게 평가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죠.
리버풀이 게임에서나마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분 좋습니다.
맨시티는 무승부가 엄청 많네요. 하지만, 놀라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두번째 시즌 정도 되면 우승권 이상은 하는 맨시티.
에펨에서 폭풍 영입하기로 무서운 팀이니까요. 에펨하다 보면 첫시즌에 맨시티가 헤매는 건 한두 번쯤 목격할 수 있는
일이죠.
다음은 선수 기록입니다. 제라드와 캐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근데 놀라운 건 박주영이 MVP 상위 랭크 되어 있다는 점.
박주영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아니, 이런 실축에서도 이랬으면, 아스날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미친 듯한 활약입
니다. 그리고 박주영은 능력치에 비해 에펨에서 활약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왜그런지는 나중에 밝히기로 하고.
역시나 그렇습니다. 샤막이 부상이네요. 근데 왜 박주영과 반페르시 경기 출장수가 비슷할까요. 혹시?
박주영이 부동의 원톱으로 출장하더군요. 많이 깜놀했습니다. 그리고 반페르시는 오른쪽으로 이동했군요.
실축에서 해내지 못한 일을 박주영은 에펨에서 해내고야 맙니다. 박주영이 이렇게 미칠듯한 활약을 한 이유 두둥!
선플이 매우 훌륭합니다. 주력과 순속을 에펨 제작진이 높이 줘서 선플을 쉽게 살릴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 리그나 EPL 중상위권팀에서는 재미 좀 보는 친구죠.
다음은 앤디 캐롤입니다. 아마도 제라드가 측면으로 기용되더군요. 그래서 제라드 어시나 다우닝 어시 기여가 이와 같은 준수한
골기록을 할 수 있었던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앤디 캐롤은 에펨에서도 살리기 힘든 유형입니다.
일단, 공격적인 능력치가 매우 우수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점프력과 헤딩 능력치를 활용해야 하는데 결과론적으론
헤딩 타깃맨 밖에 방도가 없는 유형이지요.
다음은 지동원입니다.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능력치 분배가 국내 선수들 중 김정우 다음으로 잘되어 있습니다.
어빌은 낮을지 몰라도 능력치 분배가 엄청 잘되어 있기 때문에 EPL 중위권팀에서도 써먹을만 할 겁니다.
대표팀 핵심 기성용입니다. 셀틱은 리그 1위더군요. 근데 기성용은 왜 실축에 비해 이 모양이지? 특히 패스 성공률이? 문제는...
선플에 있습니다. 패스 능력치가 14 정도 수준인데 반해 선플은 패스 능력치가 높은 선수에게 유리한 것들로만 채워져 있네요.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기성용 셀틱 경기를 관전하면서 기성용 어빌과 패스 능력치에 손을 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기성용은 SPL 소속이라 어빌을 낮게 배정 받은 불운한 선수입니다. 국내 선수들 중 그래도 높은 편에 속하니 위안으로 삼아야죠.
K리그, 에펨 08 최신 로스터는 상주 상무를 과감히 N리그로 내렸습니다. 수도권 더비로 유명한 수원과 서울은 성적이 좋지 않네
요.
이동국 선수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능력치 분배가 잘 안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몇몇 선수들 중 하나가 이동국입니다.
그래도 희한하게 K리그에선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는 이동국입니다. 그것까지 감안해서 (리그 레벨에 맞춰 선수 어빌과 능력치
분배) 게임을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동국에게는 좀 억울한 능력치입니다. 대표팀에도 안뽑혀 있는 걸 확인하고
이동국도 조만간 손을 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영원한 메시 라이벌 호날두입니다. 역시 능력치는 메시와 더불어 에펨 최강입니다. 특히 순속과 주력이 워낙 좋고
부상 빈도가 낮기로 유명한 선수라 호날두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에펨에서 아마 거의 없다고 보여지네요.
적을 알아야 나를 안다. 여기도 GK를 제외하고는 로테이션 잘돌리고 있네요. 1.5 선수들의 기록이 나쁘지 않은 것도
레알 마드리드의 두터운 선수층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되겠네요.
자, 그 레알이 나머지 경기는 모두 잡고 저희 팀에겐 졌습니다. 헤헤~ 적어도 에펨에선 중원의 무게감에서 두 팀의 승패가
갈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중원은 바르샤가 에펨에선 적어도 한 수 위입니다. 공격면에선 비슷할 지 몰라도 수비 면에선
바르샤 선수들의 능력치가 너무 좋습니다.
레알에 호날두가 있다면, 우린 메시? 아니지 새로운 에이스 비야입니다. 이번 시즌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시는 감독 잘못 만나서 고생하고 있네요. ㅜㅜ
산체스처럼 빠른 선수는 일단, 쓰면 활약이 좋습니다. 이니에스타는 능력치 여건상 득점보다는 어시에 관여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중원에서 득점은 사비와 파브레가스가 부지런히 해주고 있지요.
제일 고민이 마스체라노 활용이었습니다. 이미 경쟁 포지션엔 부스케츠가 있는데, 능력치가 마스체라노보다 더 낫더군요.
부스케츠 자리엔 케이타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체라노를 센터백 로테이션으로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실축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 걱정할 건 없습니다. 수비적 능력치만 보면 웬만한 수비수보다 훨씬 나은 선수가 마스체라노입니다.
센터백 포지션 훈련도 부지런히 시키고 있습니다.
플랜 A입니다. 다른 에펨 유저가 바르샤 감독하면 메시 지금쯤 폭풍 활약하고 있을텐데, 메시에게 너무 죄송스러울 따름.
나머지 선수들은 제 기대만큼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우선, 선수들을 살피고 포메이션을 결정하는데 바르셀로나가 실축에서 주로 쓰는 4-3-3 포메이션을 게임에서도
쓸 필요가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서브 포메이션으로 저는 4-2-3-1을 씁니다. (실축은 쓰리백 전술)
보니까 수비라인 끌어올려서 반코트 게임 하면 되겠더군요. 강팀을 만나도 우리가 우위이니 저 끌어올린 수비라인은
계속 유지됩니다. 템포는 느리게 짧은 패스로 패스 성공률을 높이면서 시간 보내기(수비적인 전술- 주로 이기고 있을 때
활용하는 전술 / 혹은 약체팀이 강팀과 붙을 때 활용하는 전술)는 거의 안합니다.
경기 플메는 사비가 맡습니다. 양윙포들이 중앙으로 침투하고 측면 윙백들이 오버래핑을 합니다.
측면 윙백들이 과감히 오버래핑합니다. 그리고 양측면 공격수는 이미 중앙으로 침투해들어가 있습니다.
주로 수비라인이 이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상대편 공격은 끊깁니다. 상대편 공격횟수는 극히 적고 주로 상대팀 역습 공격을
이정도 선에서 끊어
우리팀이 반대로 공격 기회를 얻어 공격을 전개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7승 1무지만, 스페인 리그는 1위 하려면 무승부가 많아선 안됩니다. 패가 있으면 더더욱 안되구요.
벌써 1무군요. 사실상 레알과의 경쟁이고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앞으로 분발해야 합니다.
공격만 하니까 경기당 태클 부분에 순위에 든 선수가 없는 듯.
만약, 바르샤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인데 저 세팀이 얻어걸리면 죽음의 조 됐다. ㅜㅜ 했을텐데 바르샤 감독이니까 별로 긴장감이
없다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