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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설대 논술을 쳐서 입시도 끝났고 이제 29일날 설대냐 연대냐 판정 받을 일만 남았습니다
한 훌리의 열성적인(?) 권유로 내가 갖고 있는 피규어 사진이나 좀 올려봄
원래는 이 한 글로 다 올릴 생각이었는데 사진 찍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피규어 양을 생각할 때 그건 좀 미친짓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
혹시 덕후가 아닌 일반인 훌 있더라도 그닥 혐짤은 없으니(피규어딸이라던가...)
한 번 쯤 보고 가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피규어 모으는 새끼들이 전부 그냥 개막장에 인생 병신인 씹버러지들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나름대로 성실하게 사는 평범한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을 바꿔먹는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참고로, 아야나미 레이 피규어만 있음. 난 레이 피규어만 모아서)
1편에선 고토부키야제 피규어만 3개 올려봤음
난 사진기를 들면 이상하게 손이 좀 떨리니 화질이 개 막장이라도 양해를....
플러그슈츠 버전 레이&아스카.
몇년 전에 나와서 품절 됐는데 너무 구하고 싶었던 내가
열심히 인터넷 돌아다니다 한 망한 오덕용품 상점 주인 한테서 비싸게 샀는데
최근 재판찍는다는 소식이 돌아 내가 땅을 친 피규어이기도 함
이게 피규어의 원본인 일러스트
출처는 여기...에바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화집. 다행히 갖고 있어서 쉽게 저 원본일러를
찾을 수 있었다.
바닥엔 NERV와 상징 문장, 그리고 문구가 있다.
(문구의 원문은 GOD'S IN HIS HEAVEN. ALL'S RIGHT WITH THE WORLD)
정면 샷. 은근히 백합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뒷태도 한 컷
고토부키야 아야나미 레이 고스로리 버전 피규어. 상당히 크다.
개인적으로 사진은 좋았는데 정작 온 실물에선
레이가 너무 멍때리는 표정으로 있어서 살짝 실망했던 피규어이기도 함.
물론 고퀄임엔 틀림이 없다.
참고로 저 고토부키야라는 녹색 바탕 글씨 위에는 craftmanship(장인정신) 이라고 적혀있다.
상자의 옆면에 있는 원본 일러스트. 이건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다.
일단 이것도 앞에서 한 번
탈착 가능한 모자가 달려있다. 모자 씌우고 한번 더.
뒷모습...
이게 피규어랑 같이 온 바닥 부분. 좀 황량하다.
내가 항상 왜 모든 피규어샵에서 이 각도의 사진은 올리지 않나 궁금했는데
대략 이런 그림이 나오기 때문인가 보다...
고토부키야 아야나미 레이 메이드 피규어.
개인적으론 세 개 중에 가장 좋아한다.
색 바리에이션도 나와있으나 역시 이 색이 좋다.
원본 일러스트. 어디서 본 듯은 한데 기억은 안나는...
다행히 피규어는 원본과 달리 저렇게 활짝 웃는 모습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레이는 안 웃는 편이 더 낫다고 여겨진다.
앞에서 한 컷
원래 이렇게 찻잔을 들려줘야 하는게 정상 포즈인데,
저 쪼끄만 손가락에 찻잔고리 끼우기가 너무 힘들다....이것도 제대로 된 건 아니다.
뒷 모습
의자 자체만 놓고 봐도 괜찮게 만들었다.
원래 메이드 피규어도 아랫쪽(?) 사진을 찍을라고 했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다 나가서...
다음 편으로 미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