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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론게시판

" 남북문제의 결론을 이렇게 예고했었네요.

작성자비나리|작성시간19.01.02|조회수477 목록 댓글 1









전북 진안의 마이산(馬耳山) 탑사를 쌓으신 이갑룡(李甲龍, 1860~1957) 처사의 증언









 







    이갑룡처사의 손자 이왕선(李旺善,1934(甲戌)생, 증언 당시 71세.




/ 조부님이신 이갑룡 처사께서 전쟁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했는지, 그걸 그대로 한번
/ 그걸 그대로 얘기하면 남북이 또한번 붙는다는 거예요.

 

/ 앞으로 또 그렇게 된다고?
/ 말하자면 3차 대전이 온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


 

 / 이 말씀은 몇 번이나 들으셨어요?
 / 글쎄, 그냥 흔히 들은 것 같아요.

 

 

 / 마이산 그 집에서? 
 / 예, 집에서. 하여튼 겨울에 자시(子時) 기도 드릴 때까지 그대로 앉아서 그 얘기를 했어요.

      한번 얘기 나오면, 옛날 얘기 이런 거 진지하게 잘 하셨다고. 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호













동학혁명 당시 황토현 전투에서 동학 농민군을 지휘한 오세동(五歲童) 말한 또한번의 전쟁











신순철, 이진형이 지은 <실록 동학농민혁명사>에 보면 관군의 자료에서 발췌한 것으로 보이는 맨 아래 함평에서의 자료는 어린아이의 지휘를 받는 동학군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오고 있다.





다음은 동학 농민군이 함평에 있을 때의 광경을 묘사한 것이다.

 

“평민 한명이 14~5세쯤 되는 아이를 (어깨에) 올려놓고 군대 앞에 섰다. 아이가 작은 남색 깃발을 쥐고 마치 지휘하듯 하니, 모든 적(농민군)이 그 뒤를 따랐다. 그 다음에는 만 여명의 총 가진 자가 두 줄로 가는데 제각기 다섯가지 색깔의 두건을 둘렀다.


총 가진 자의 뒤를 죽창을 쥔 자가 따랐다.

이들은 모두 (맨 앞에 선) 아이의 남색 깃발이 가리키는대로 하였다.<출처: 실록 동학농민혁명사>


 




※ 오세동이 백복남(본명: 백인수白仁秀,1888~1955 경남 밀양군 산내면 회곡리(山內面 回谷里)의 가족들 증언으로는 당시 14~5세가 아니라 5세 때 였다고 한다. 



당시 양호초토사(兩湖招討使)였던 홍계훈(洪啓薰, 1842년 ~ 1895)이 동학군의 귀화를 회유하도록 각 읍에 보낸 공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부적을 붙이고 있으면 칼날이 들어오지 못한다고도 하였으며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아이를 신인(神人)이라 부르며 모든 폐단을 제거해 준다고 꾸며서 악독한 무리가 함부로 날뛰게 하여 시끄럽게 만들었다.”

 



동학혁명 당시 가장 신비한 전설로 내려오던 오세동이에 대한 이야기는 천도교 교령사에도 일부 나오지만 오세동의 신원이라든지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오세동이 백복남(본명:백인수白仁秀 戊子,1888 ~ 1955년)씨의 부인 강야모(1915 ~ 2006)와 아들 백복식(1945~ )





 

 








오세동이 백복남씨의 두번째 부인 강야모씨의 증언



/ 이 세상이 천 년, 만 년이나 살 것 같아도 눈 깜짝할 새여, 참말로. 그리고 아무리 세상이 거시기 한다 해도 이북서 넘어오고.

 

/넘어온다는 게 쳐들어온다는 얘기인가요?
/ 이북서 넘어와, 이런 소리는 안 할라고 했는디.

 

/아까 백복남 어르신이 오신 것도 이런 이야기 해 주라고 하신 거예요.

/ 아 세상이 막차면 넘어와야지. 참말로 이 소리 누설하면 못써, 모든 것이 다 천기누설여.


/어디로 온대요? 
/ 모르지.

 

/백복남 어르신이 하신 말씀만 전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집 양반이 그랬어. 세상이 막 차면 꼭 넘어온다고. 전쟁 나도 뭐 그 오래 가도 안 해요. 전쟁 나도 인제 시절이 막 차면 전부 병病이 더 세져. 그런데 시방 살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병 안든 사람이 어딨어? 이 채소 같은 것도 약을 해야 먹지, 약 안 하면 어떻게 먹어요?




/그러니까 전쟁 나면, 금방 병겁이 돈다는 얘기죠? 
/ 눈 깜짝 새 된다고 그랬어, 오래 길게 가지도 않고.

 

/눈 깜짝할 새에?


/ 아무리 믿는 사람도 방에 가만히 들어앉았어야지, 나가면 죽는다고 했어. 아무리 믿는 사람도 정신이 혼몽하다고 그랬어. 다 시상 돌아가는 거 보면 알지. 말하라고 할 것이 뭐 있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뉴스 일부에 국한된 것만 보는 것이지, 그 내막이 어떻게 되는지, 그런 것은 잘 모르죠

/모든 것이 다 천기누설여. 천지누설인게, 말할 것도 없고 말 것도 없고. 세상사 돌아가는 거 보면 다 알아, 아무리 멍청한 사람도 돌아가는 거 보면 알지 뭐. 시방 젊은 사람들이 더 잘 알아. 
 


 /아니, 어르신은 여기서 혼자 이렇게 떨어져서 사세요?
 / 난 하느님만 믿지, 인간은 아무도 안 믿어.

 

 /오늘 만나서 말씀을 들어보니, 여기 앉아서 세상일은 혼자 다 아시는데요. 
 / 아이고 모른다는 사람이 더 잘 알아 암말도 말아.  출처: 월간개벽 2004년 2월호





출처: 조선일보(2013.7.1) 기사요약


月刊朝鮮은 1994년 5월호에서 ‘김일성이 올해 죽는다’는 예측보도를 게재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사가 나가고 두 달 뒤인 1994년 7월 8일(음력 5월 30일), 김일성이 진짜 죽었습니다. 북한 당국은 7월 9일(음력 6월1일)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당시 해당 기사의 첫 페이지입니다.





 

 




기사의 제목은 ‘김영삼의 土가 김일성의 水를 극(剋)하므로 김일성은 올해 안에 죽는다’였습니다. 당시 月刊朝鮮은 대북(對北)정보라인을 통해 김일성이 오랜 지인(知人), 친구, 가족 등을 면담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노령의 인물이 떠날 때가 돼 인생을 정리하는 것 아닌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추정을 근거로 국내의 유명 역술가들을 만나 김일성의 운세를 알아본 것입니다. 역술인들은 “이 노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빠르면 올해 음력 5~6월 늦으면 동지섣달에 하직할 것 같다” “하늘이 기울었다. 80% 정도의 확률로 금년에 죽을 것 같다”고 예언했습니다......  중략



그 무렵 김정일이 언제 죽을지 궁금했습니다. 취재가 이어졌고 국내 유명 역술가, 유명 대학 교수 등 12명의 동양학 전문가를 만나 김정일의 운명을 예측했습니다. 기사는 2008년 11월호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아래 사진은 당시 기사입니다.




 

 



제목을 다시 볼까요.



<金正日 언제까지 사나. 주역(周易)과 명리학(命理學)을 통해 본 김정일의 운명은 2012년 이전에 끝날 것으로 추정된다. 12명의 주역ㆍ명리학 전문가들은 “하늘이 김정일에게 준 기운이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감명(鑑命)했다.>





12명의 전문가들은 김정일의 사망 시점을 조금씩 다르게 예측했지만, 대부분 2012년 이전에 김정일이 죽는다고 했습니다. 전문가 12명 중 한 분은 “김정일은 2011년에 반드시 세상을 떠난다”고 확신했습니다. “그 사람이 70세가 되는 신묘(辛卯·2011)년에 수명을 관장하는 복덕궁이 유년명궁이 되는데, 이 해에 조객(弔客)이라는 별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해에 사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예측대로 김정일은 2011년 12월 17일 죽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틀 뒤인 12월 19일에 사망소식을 공식 발표하지요.




月刊朝鮮은 2008년 12월호에서 김정일의 수명을 의학적으로 예측한 기사도 보도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그렇다면 지금의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김정은의 관상을 분석한 한 인사는 “31세부터 34세까지는 다소 불안하고, 36세에 권력이 최고조에 이르지만 38세부터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40세 전에 실각(失脚)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의 출생연도는 1982년생, 1983년생, 1984년생 등 다양합니다. 몇 년생이든 김정은은 많아야 서른 한 살에 불과합니다... 중략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Bruce W. Bennett) 선임연구원은 최근 랜드연구소 홈페이지에 “북한이 생각보다 일찍 붕괴될 수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군사적 과시에 나서는 국가는 세계에서 북한 밖에 없는데, 1989년 10월 동독의 공산당 정치국원들은 동독 창건 40주년 기념식에서 군사 무기 퍼레이드를 벌였다. 그런데 수 주일 후 베를린 장벽은 붕괴됐다.”




브루스 베넷 연구원은 지금의 북한이 붕괴 직전의 동독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위기국가연구센터(CSRC·Crisis States Research Centre)는 2005년 국가 실패와 국가 붕괴 과정에 관한 보고서를 낸 적이 있습니다. 나라가 망하는 과정은 ‘취약국가위기국가실패국가국가붕괴’ 단계를 거친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북한에 적용하면, 현재 북한에는 취약국가이면서 위기국가, 실패국가의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2013.7.1) 기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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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쇼미더머니 | 작성시간 19.01.03 무당말 열심히 모아서 자료만든 새끼 존나 병신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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