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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강 동물 열전(코끼리 제외) - 하마

작성자영어통번역가자|작성시간14.10.21|조회수581 목록 댓글 5

아프리카의 최강 동물 열전에 대해서 말해주겠다.

일단 코끼리는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육상 동물중 넘버1이다. 우리나라 대학으로 따지면 서울대 의대라고 보면 된다.

코기리는 너무 최강이라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다.

 

오늘 소개할 동물은 '하마'

일단 간단한 스펙

 

1. 몸길이 : 3 ~ 4미터

2. 몸무게 : 2톤 ~3톤

 

정도로 알고 있는데, 보통 강이나 늪지에서 사는데 악어와 같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악어가 늪지나 강에서 최강자이고 하마도 악어 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실을 말하자면

 

하마 >>>>>>>>>>>>>>>>> 악어 

 

 그냥 비교 불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물의 싸움은 체급싸움이라고 불리는데 일단 체급에서 악어는 하마 상대가 안된다.

가끔 몸길이 6미터의 초대형 악어가 잡혔다고 나오는데 악어는 몸의 절반이상이 꼬리다. 즉 6미터 악어라고 해도 꼬리빼면 3미터 조금 넘는 길이다. 거기다 몸무게는 1톤정도 나가는데 사실 지구상에 6미터 악어는 우리나라에서 최홍만 태어날 확률정도로 극소수다.

 

일단 하마는 수컷성체의 경우 몸길이 4미터 몸무게3톤인데, 가끔 무식하게 많이 나가는 애들은 4톤에 임박하는 애들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론 2톤, 많이 나가는 애들은 3톤에 임박한다고 봐야 한다.

 

아까 말한 초대형 6미터 악어의 경우도 일단 하마한테는 상대가 안된다.

 

왜냐?

일단 하마는 니들도 알다싶이 입이 엄청 크다. 입을 다 벌리면 1미터가 넘는다. 거기다 하마 아랫입에 달린 2개의 이빨은 티라노사우르스 이빨보다 크고 튼튼하다. 이빨 하나 길이가 30센티~60센티 거기다 평소 날카롭게 갈아놓는다. 일단 여기에 물리면 악어는 뱃가죽이 뚫린다. 악어이빨이 '그냥커피'이면 하마이빨은 '티오피'

또한, 하마의 가죽은 매우 질기다. 아직 어린 하마를 사자 여러마리가 달려들어 물고 핡퀴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거기서도 하마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본인 갈길을 가는 방어력 최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런면들과 체급을 봤을때 초등학교 전교짱 VS 효도르 정도의 싸움으로 보면 된다.

 

자 그렇다면 코뿔소랑 비교하면 어떨까? 사실 코뿔소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코끼리와 맞장 뜰수 있는 동물이라고 봐도 된다. 코끼리 다음으로 커다란 덩치를 가지고 있는데, 번식기에 코끼리들이 자신들과 그나마 덩치가 비슷하다고 느껴지는 코뿔소에게 다가가 짝짓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코뿔소 입장에서는 상당히 귀찮을수밖에 없는데 대게 이런경우 코뿔소들은 도망을 다닌다. 그러다가 잘못 잡혀 죽음을 당하는 경우도 가끔있고, 코끼리와 맞서서 싸우는 경우도 있다.

 

체급 넘버2 코뿔소와 넘버3 하마는 동급 체격이라고 보면된다. 코뿔소가 약간 더 크긴 하지만 거의 비슷비슷한데, 코뿔소는 일반적으로 온순하다.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으면 조용히 풀을 먹고 낮잠을 잔다. 그렇지만 하마난 본인 영역에 침범하는 불청객은 물론, 자신이 맘에 안들면 돌진해서 받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성격의 지랄맞음이 하마가 육식동물을 능가하기에 코뿔소와 마주하면 입을 벌려서 내쫓는 경우가 많다. 코뿔소는 서향이 저돌적이지 않아서 대부분 피하고 많다.

 

이런 부분들을 볼때, 직접적인 전투력은 코뿔소가 좀더 높으나 하마의 지랄맞은 성격과 호전성으로 사실 아프리카의 2인자는 하마라고 불수 있다. 거기다 코뿔소와 다르게 수십마리가 무리지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하마무리는 코끼리를 제외하고 그 누구도 건드리거나 침범할수 없는 영역이다. 악어들도 같이 살지만 항상 하마들 눈치보면서 사는데 가끔 멍청한 악어가 하마 새끼를 건드리거나 사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는 어미하마가 악어무리를 초전박살 내는 경우가 있다.

 

너희들이 만약 아프리카에 가서 동물 탐험을 한다면 가장 조심해야 할 대상은 사자도 아니고 표범도 아니다. 바로 하마다. 언제 어대서 나타날지 모른다. 물에서 산다고 생각해서 달리기가 느릴거라고 생각하는데, 지상에서 50키로 까지 속도를 낼수 있다. 실제로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인명사고는 하마에 의한 희생이다.

 

코끼리를 제외하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이자 전투력 2위의 동물 하마

육중한 몸무게, 커다란 이빨, 덩치에 비해 빠르고 저돌적인 성격으로 악어는 물론 코뿔소, 기린, 사자에게도 공포의 대상인 하마에 대한 포스팅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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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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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Джон | 작성시간 14.10.21 하마 몸무게가 좀 과장되긴 했는데(큰 개체 말고 평균적으로는 2톤 이하일걸) 5m이상의 악어도 드문 현실에서 하마와 악어를 붙이는 건 밸런스붕괴 ㅇㅇ.
  • 답댓글 작성자영어통번역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0.21 하마가 몸무게로만 따지면 코끼리보다 무거운 경우도 많다. 보통 수컷성체기준으로 진짜 뚱뚱한 놈들은 3톤도 나간다. 그리고 아주아주 드물지만 우리나라에서 최홍만보다 큰애 나올 확률로 4톤짜리도 존재하긴 한다.
  • 작성자7708ghty | 작성시간 14.10.21 2편 기대한다..
  • 작성자미닛메이드리치블렌드마시다사레들림 | 작성시간 14.10.21 아프리카에서 하마한테 죽는 사람들이 젤 많다며
  • 답댓글 작성자영어통번역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0.22 맞아. 아프리카에서 사자보다 하마한테 물려죽는 사람이 훨씬 많아. 어떤 사람은 하마에게 위협 가했다가 하마가 놀라서 도망가다가 앞에 다른 사람 깔아뭉게서 죽인경우도 있고.. 뭐 어쨌든 아프리카에서 하마는 반경 300미터 밖에서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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