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연 현직이다! 질문받는다

궁금한거 답해줌

나 아는 여자애가 저기 정규직으로 받았는데. 한명은 계약직-무기계약직 테크타서 33살에 정규직 받았고.(석사출신) 다른 여자애는 국민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27살에 들어가서 31살에 행정직 정규직 달았다. 그리고 한양대 에리카 들어간 여자애도 졸업하고 여기저기 떠돌다가 그쪽 정출연에 행정직 계약직으로 있는데. 바깥에 있는사람들은 모르지 계약직인지 나발인지 ㅋㅋㅋ 어차피 계약직 차별은 명시적으로 없으니

저기를 '준비' 해가지고 들어가기에는 솔직히 좀 힘들다고 본다. 솔직히 준비할만큼 거기서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하는일은 대학교 교직원이랑 비슷해. 연구사업관리하고 행정업무(주로 박사들 따까리 하는거) 처리하고.... 그냥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운좋게 하나 걸리는거지. 그리고 너가 sky라고 얘기한거 같은데. 솔직히 양심에 찔리지않냐? ㅋㅋㅋㅋ 중경외시 급만 해도 충분함. 그리고 공사다니다가 저기 이직할만한 매리트는 없음... 그전 회사에서 개막장 친거 아니라면..... 그런면에서 이 글은 그냥 영양가 없는 뻘 자랑글임 ㅋㅋㅋㅋ 잘 모르는애들은 뭐 존나 대단해보이지 이름도 거창하고 ㅋㅋㅋ

덧붙여서 이야기하면, 저기 직장으로서는 상당히 괜찮긴한데, 학벌좋은 사람들 중에서는 평생 박사들 뒤치닥 거리해야되고. 박사들 서포팅 해주는거 때문에 자존심에 스크래치 받는 사람들도 몇몇 있는걸로 알고있고 . 그리고 세종시 정주여건이 워낙 ㅄ이라. (주변에 뭐좀 먹으려고 하면 차타고 기본 10분은 가야함). 최근에 박사급들 중에서 괜찮은 인력들은 죄다 서울로 빠져나가려고 해서 나름대로 고민이많음. 저기 일하면 뭔가 대단해보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원샷 정규직 들어간 사람은 인정. 근데 거의 70~80%는 비정규직이야 저긴. 내가 있었던 행정직에 어떤 부서는 8명이었는데. 거기 팀장하고 넘버2 빼고는 다 계약직

응ㅋㅋㅋ 경험있어서 그런가 잘 아네~
전반적으로 맞는말같다ㅋㅋ
근데 딱 하나 최근 3년간 스카이만 들어온건 사실이야
물론 니말처럼 중경외시 혹은 그 이하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 업무수준이긴함

박사 똥 치워 주면서 정년까지 잘 버텨보자 잘하면 팀장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