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모솔인 여자분에게 관심이 있는데....(모솔 or 철벽 여자분 조언 부탁)

[와킨스]

너무 어려워서 여기다 한번 풀어봄... 

작년초에 어쩌다 지인통해서 알게 된분임

외모 괜찮고 잠시 이야기 해보니 괜찮아 보였음

그런데 그때까지 모솔이라고 들었음

그래서 한번 보고 싶어서 시도를 해봤는데 자꾸 뺌

몇번 시도하다가 지치기도 하고 이래저래 주변에 많은 일들로 인해 그냥 흐지부지됨

그때 뭐랄까...남자에 대한 공포증?...같은게 약간 있어보인다는 인상을 받았었음

그러다 얼마전 그 여자분과 알게 해줬던 지인하고 오랜만에 술자리가 있었음

그 여자분이 작년 이때쯤까지 내 안부를 계속 물어봤다고함

(내 안부는 왜 물어봤는지는 모르겠음 관심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할말없어서 한건지도 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딱히 만나는 사람 없고 여전히 모솔인것으로 들었음

그래서 지인 통해서 그 여자분과 자연스럽게 한번 만나게 되었음

나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음

그래서 잠깐이지만 그간 서로의 이야기도 하고 뭐 나쁘지 않았음

그뒤로 카톡을 하는데 처음엔 몇번 답장 이쁘게 잘왔음

그런데 어제 저녁 카톡을 한동안 안 읽더니 오늘은 읽었는데 딱히 말이 없음

내가 마지막에 보낸 카톡은 사실 뭐 답장을 안해도 크게 이상할게 없는 말이기는 했음

근데 지금 내 기분이 작년에 지쳐서 흐지부지되었던 그때와 너무나 비슷함

지인말로는 술자리에서도 항상 남의말 듣기만 하지 먼저 얘기는 거의 안한다고함

지극히 수동적인 성격이라 그런건가?...

아니면 철벽녀?

어렵다

[버릴때가왔어]

어떻게할지몰라서일수도

[four star]

그냥 밀어붙여 너도 어버버하다가 또 흐지부지 되니까 밥먹자고 하고 커피도 마시고 카톡하다 전화도 하고 전화하면서 영화보고 싶다고하고 영화보고 공원도가고 그러다 고백하면 게임 끝

[등꼬리오싹]

그런애는 카톡같은걸로 연락 자주하면 안돼 직접 만나던가 전화통화가 나음 모쏠철벽녀들은 카톡으로 오고가는 옹기꽁기한 대화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존나 단답형 대답을 하거나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게 답장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그럼.. 결론은 자주 만나라는거임 문자대화는 자제 ㅇㅇ

[돌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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