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 가족 23-2 형은 술을 좋아하고, 누나는 홍삼을 싫어해
1월 17일에 박*동 님의 형님, 누님, 동생, 형수님께서 오랜만에 박*동 님 댁에 방문해 주신다고 하셨다.
오랜만에 방문이시기도 하고, 설 명절도 다가오니 박*동 님에게 가족 선물을 해드리는 것이 어떠시냐고 여쭤보니 좋다고 하시며 선물 사러 나가자고 하신다.
“박*동 님! 형님은 뭐 좋아하세요?”
"술! 술 좋아해 형은“
“그럼 누님은요?”
“누난 몰라”
다른 가족분들이 좋아하시는 것도 여쭤보니 따로 생각나시는 것은 없으신 것 같았다.
함께 시내로 나가서 가족 선물을 골라보기로 계획하고 증평으로 향했다.
증평에 한 마트로 들어서서 선물세트가 있는 코너로 향하니 다양한 선물세트들이 있었고, 그곳에서 박*동 님과 함께 어떤 선물을 할지 의논했다.
형님께서 좋아하신다는 술도 고르고, 형수님께 드릴 커피 선물세트도 골랐다.
동생분과 누님 선물은 어떤 것을 고를지 함께 고민하던 와중에 복지사가 건강식품으로 홍삼을 선물해 드리는 게 어떤지 여쭤보니
“누나는 홍삼 싫어해” 하시며 홍삼은 안 된다고 하셨다.
누님께서 홍삼을 싫어하신다고 하시니 박*동 님과 함께 다른 건강식품을 고르기로 했고, 박*동 님께서 누님께는 석류 건강식품, 동생분께는 흑마늘 건강식품을 드린다고 하시며 고르셨다.
“내가 들게 짝꿍 내가 가족 오면 줄게!”
다소 무거운 짐들을 복지사가 들고 가게를 나서자 박*동 님께서는 직접 드신다고 하시며 선물세트들을 들고 다니셨다.
"박*동 님 이 술은 형님 꺼고 커피는 형수님, 석류는 누님, 흑마늘은 동생분 선물이에요 “ 하며 복지사가 다시 한번 여쭙자 박*동 님께서는 어떤 선물이 누구의 선물인지 다 외우셨고, 한 분 한 분 직접 드리기로 함께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방문하시는 가족 분들에게 박*동 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선물이 가족 분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2023. 01. 12. 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