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설 명절이 다가온다.
직원은 명절을 앞두고 미용 씨와 선물 이야기를 나눈다.
“미용 씨! 며칠 후면 설 명절인데, 이번엔 선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직원의 말이 끝나자마자 미용 씨는 먹고 남은 홍삼액 한 봉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선생님! 이거 사면 안 돼?”
“홍삼액 말씀하시는 거예요?”
“응. 신영석이가 나 준 건데 맛있어. 이거 사줄까?”
홍삼액 봉지를 들고 직원에게 다가오는 미용 씨에게 물었다.
“명절 선물로 홍삼을 주고 싶은 이유가 있어요?”
“신영석이가 홍삼 먹으면 안 아프대.”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주고 싶은 거군요?”
“응. 서울 언니가 허리 아프대...”
직원은 조심스럽게 미용 씨에게 말했다.
“미용 씨, 마음은 알겠는데 모든 분께 홍삼을 드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할 텐데 괜찮을까요?”
“아참! 돈 아껴 써야지. 그럼 뭐하지?”
잠시 고민하던 미용 씨. 그러던 중 직무실 책상 위에 놓인 견과류를 보며 물었다.
“선생님! 이거 누구 거예요?”
“미용 씨! 딱딱하긴 한데 한 번 먹어 볼래요?”
평소 치아가 약한 미용 씨는 아몬드 한 알을 조심스레 먹어본 미용 씨는 엄지척을 하며 맛있다고 표현했다.
직원은 견과류 세트를 떠올리며 말했다.
“미용 씨! 이런 거 선물하는 건 어때요? 건강 챙기시는 분들은 견과류도 많이 드시는데”
핸드폰으로 견과류 세트 이미지 사진을 보여주자 미용 씨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어~ . 좋아. 이거 사러가자”
직원은 제안했다.
“그럼 둘레 사람들에게는 견과류 세트를 선물하고, 서울 언니에게는 특별히 홍삼을 드리는 건 어때요?”
“응. 알았어. 서울 언니 아프지 말라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은 늘 나누고 싶은 미용 씨.
이번 명절 선물은 크진 않지만, 미용 씨의 따뜻한 마음이 두 배로 담겨 있어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래본다.
2026년 2월 7일 박미라
오시영 : 선물을 선택할 때 고려할 일이 많지요.
형편과 여건을 헤아려 선물을 선택하게 도우셨네요.
선물을 받는 분들에게 미용 씨의 마음이 잘 전해질 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