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가족 26-11 가족 만남 의논
저번 가족 만남에서 어머님께서 5월에 청주로 종현 님을 보러오겠다고 말씀하셨다. 이후 전화로 3, 4일 1박 2일 제천–청주에서 만나자고 말씀해 주셨다.
“종현아, 선생님이랑 얘기 나눠서 뭐 하고 놀지 정해줘.”
“어.”
저번에 종현 님의 본가를 방문했을 때는 부모님께서 볼거리와 식당 등을 알아봐 주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종현 님과 의논하여 부모님께서 편안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종현 님 가족 만남 의논이니까 어디 카페라도 가서 이야기하는 게 어떨까요?”
“좋아요.”
“어디 카페 갈까요?”
“빵집.”
“그때 달곰에서 반찬 사고 난 뒤에 갔던 카페요?”
“네.”
“알겠습니다.
외출 당일, 카페로 향했다. 그곳에서 케이크와 음료를 주문한 뒤 가족 만남 계획을 의논했다. 작년 종현 님 생일에 청주에서 만났던 적이 있어서인지 수월하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숙소를 정하는 데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모두 함께 쉴 수 있는 휴양림을 생각했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차 있어서 일반 호텔이나 숙소를 이용해야 했다.
“종현 님, 지금 휴양림은 예약이 다 차서 이용이 어렵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다온빌에서 자요.”
“부모님은 숙소를 따로 잡아 드리고 우리는 다온빌에서 잘까요?”
“부모님도.”
“아, 부모님도 같이요?”
“네.”
“그러면 한번 전화해서 여쭤볼까요?”
“좋아요.”
다음 날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종현 님과 통화를 바꿔 드렸다.
“다온빌에서 자요.”
“종현아, 우리 다 같이 지낼 숙소가 없으니까 방 두 개를 잡는 건 어떨까? 다온빌에서 자는 건 조금 불편할 것 같아.”
“알았어.”
“그래, 우리 숙소에서는 잠만 자고 또 나가서 놀자.”
“어.”
“그러면 종현 님, 우리 숙소도 한번 알아봐요.”
“네.”
2026년 4월 17일 금요일, 하본
부모님을 종현 씨가 사는 청주로 초대하는 일이니, 종현 씨가 주인 노릇 해야지요. 종현 씨 나름의 경험을 활용해 계획하셨고요. 지난해 생일의 경험이 이번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데 큰 강점이 되었군요.
숙소 정하는 일은 종현 씨와 부모님이 의논해서 정하실 수 있게 도우셨네요. 종현 씨와 부모님이 묵으실 숙소니 그리 의논하여 정하는 게 참 당연해 보입니다. -이승학
종현 씨와 부모님 초대에 관한 이야기를 전에 갔던 카페에서 나눴네요. 참 좋습니다.
숙소를 정하는 일에 아들인 종현 씨와 부모님께서 정하도록 잘 설명했네요.
종현 씨와 부모님이 숙소를 정하기 위해 나누는 대화가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뜻을 세우고, 부족한 만큼만 돕고, 심부름하는 모양새이게 돕습니다.
하본 선생님이 항상 이렇게 돕지요. 고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