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부재(不在)가 아니라 홍수속에
살고있는 세상입니다.
어떤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들어야할지
힘들어하던 세상에서 벗어나 , 이제는
차고도 넘치는 정보를 어떻게 내 삶에
적응 시켜야할지 고뇌하는 시대가 되었죠.
고사리가 정력에 안좋다고 모 방송국에서
거시기 의사가 얘기하니, 와이프는 고사리
볶음은 다 치워버리고...
달걀후라이가 좋다하니 입에서 닭똥 냄새
날때까지 집어넣어주며 와이프는 달걀후라이를
삼시세끼 내놓네요. 어디에 좋은건지...쩝~
....
공자 형님이 말합디다.
衆惡之 必察焉 衆好之 必察焉
(중오지 필찰언 중호지 필찰언)
모두가 미워해도 반드시 확인하고
모두가 좋다고 얘기해도 반드시 확인해라.
한쪽 말만 듣고서 판단하고 행동하니
다른 한쪽의 사람들이 모두 적(敵)이 되네요.
차고도 넘치며 무심하게 바람처럼 흘러가는
우수마발 잡다한 소식들에 흔들리지 않고
살려면, 산골 깊숙히 들어가 호올로 텃밭
가꾸며 살아야 하겠죠. (^_^)
그럴 패기가 없다면 이런저런 말들에
흔들리지말고, 한쪽 사람 말만 듣고서
헛껍데기 성인군자같은 판단을 내리는
우매함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묵직한
신념을 갖고 살아야하겠죠 ?
저 역시 그럴려고 중심을 잡고자 하네요.
에고~ 정말 똑똑한 사람들 많은 세상인데
제 글을 읽고서 또 누가 트집 잡으면 나는
미쳐버릴지 말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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