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대형 교회인 사랑의교회가 현 오 목사의 후임 담임목사로 윤대혁(51) 미국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6일 당회를 열고 내년 말 정년 퇴임하는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윤 목사를 청빙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이 같은 당회 결정을 교회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앞으로 제직회, 공동의회 등의 후속 절차를 거치게 된다. 청빙이 확정되면 윤 목사는 1년간 오 목사와 함께 동사 사역을 한 후 2027년 초 위임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목사는 총신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나왔다. 서울 오륜교회 청년부(1998~2003)와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 대학부·청년부 사역을 거쳐 2013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소재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목사를 맡아왔다.
고 옥한흠 목사가 1978년 설립한 사랑의교회는 2003년 옥 목사가 교단 정년을 5년 남기고 조기 퇴임하면서 2대 목사로 당시 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을 맡고 있던 오 목사를 청빙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5/11/18/NCU2WNAZQVHEJL5UM4PO5GRM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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