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영적 성장과 일상의 회복을 구하는 은혜의 시간
서론
샬롬, 어느덧 초여름의 햇살이 대지를 뜨겁게 달구며 온 세상이 짙은 녹음으로 물들어가는 6월의 둘째 주 주일입니다.
만물이 폭발적인 생명력을 자랑하며 쑥쑥 자라나는 이 계절, 우리의 영혼도 세상의 근심을 훌훌 털어버리고 주님 안에서 생명력 넘치게 성장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이번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를 맡으시어 어떤 말씀으로 기도의 문을 열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실 직분자분들을 위해, 영적인 성장과 성도들의 삶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담은 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
강단에 오르시기 전, 시냇가에 심은 나무를 향한 시편의 말씀을 먼저 묵상하시며 기도로 마음을 모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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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장 3절)
기도문 본문
생명의 근원이 되시며 우리를 늘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초여름의 싱그러운 생명력이 온 대지에 가득한 6월의 둘째 주 주일, 우리를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구별하여 주시고 거룩한 주의 전으로 불러 모아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태양 빛을 받아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을 더해가는 저 나무들처럼,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의 심령 위에도 하늘의 생명력과 크신 은혜를 충만하게 부어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주님의 십자가 긍휼을 구합니다. 만물은 창조주의 섭리대로 아름답게 피어나고 자라나건만, 우리의 영혼은 세상의 바쁜 일과와 염려에 짓눌려 기도의 자리를 멀리하고 말씀의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작은 시련 앞에서는 쉽게 요동하고 원망하였던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성령의 단비를 우리의 메마른 심령 위에 흠뻑 내려 주셔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어떤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마르지 않는 굳건한 신앙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 여러 가지 인생의 고난과 아픔으로 인하여 남몰래 눈물짓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육신의 질병으로 인하여 차가운 병상에 누워 기나긴 고통의 밤을 지나는 환우들을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친히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여 주사 모든 병마가 씻겨 내려가는 기적을 베풀어 주시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환자들을 돌보느라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간호하는 가족들의 지친 어깨 위에도 하늘의 새 힘과 위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인 벼랑 끝에 서서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에 처한 성도들과, 무너진 가정과 관계 속에서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찾아가 주시옵소서. 닫힌 문을 여시는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시고, 다시 일어서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참된 평안과 지혜를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굽어살펴 주셔서, 대립과 갈등의 어둠이 물러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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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권능으로 강하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굳어진 마음을 기경하는 능력의 쟁기가 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붙잡고 치열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을 다해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리는 찬양대와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모든 봉사자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결론
우리의 신앙은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니라, 세상의 비바람과 무더위를 견디며 깊이 뿌리내리는 거목이 되어야 합니다. 정성껏 준비하신 이 기도문이 예배당에 울려 퍼질 때, 지쳐있던 성도들의 영혼이 다시 소성케 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주일 예배를 준비하시는 직분자분들의 무거운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 드렸기를 바랍니다. 글이 은혜가 되셨다면 공감과 이웃 추가를 부탁드리며, 주님 안에서 평안하고 생기 넘치는 6월 둘째 주간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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