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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도예문

[스크랩] 언더우드의 기도

작성자무익한종|작성시간13.08.10|조회수902 목록 댓글 0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


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앉히셨습니다..
그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있는지도..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어 주겠다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찌하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때 ..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으로 ..
볼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한 자녀임을..알고
눈물로 기뻐 할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 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뵈지않는 보는 조선의 마음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 -

 

//

 

 

(참고한 글 : 이광린, 초대 언더우드

 선교사의 생애 & 릴리아스 호튼 언더우드(언더우드의 부인), Fifteen Years Among The Top-Knote)

조선과 조선인을 그토록 사랑했던 언더우드는 한국 개신교회의 장을 연 위대한 선교사였으며, 그의 일생은 조선을 빼놓고는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사회와 교회에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
불타는 선교에의 열의는 물론 사회와 문화 다방면에 걸친 그의 업적은 개화기 풍전등화와 같던 조선의 큰 빛이었고 개화기 조선의 암울했던 현실에서 언더우드와 선교사들은 그 현실을 직시하였고, 그 안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증거하기위해 모든 힘을 쏟았다.

 

갈보리 십자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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