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 생활 23년중 안 좋은일을 겪었어요.
억울한 좌천... 상대방 회사가 사업을 접으면서 계약 취소 되었는데.. 따지고 보면 이사람 잘못도 아닌 걸로 이렇게 되었네요.
같이 여행도 가고 이사람 위해 기도도 하고
제 삼짓돈에서 용돈도 많이 주고
했지만...
항상 자신감 넘치던 사람이..
운이 안좋아서 이렇게 되다보니.. 기가 죽은 모습이 보여서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나 휴가도 못가던 사람인데.. 이번에 휴가도 내서
여행 다녀와서 집에 있는데.. 뭘 해주면 자존감이 올라갈까요?
식사는 항상 정성드려서 10첩 반상 해주고 있는데..
딱히 좋은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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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5.12.31 남편이 술 좋아하시면
돼지수육에 술 한잔 따라주고 같이 마셔요.
퇴근후 피로회복제입니다.
남편 좋아하는 요리해서
같이 맛있게 드세요.
집에서는 회사일 덜 생각하게요.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5.12.31 너무 과하면 안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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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5.12.31 남편이 좋아하는거요
울집은 자동차 좋아하고
군것질 좋아하고
산책,모범택시 같이 보는것 좋아해서
싫은티 안내고 바빠도 하네요
좋아하는것해주는것도 괜찮은데
싫어하는것 안하는게 더 중요해요
평상시 했던말들 생각해보세요
긴머리 좋아했는데
저는 짧은게 편해서 요즘 단발만하는데
머리도 기를것같고
아이들이 아빠한테 존경심을 갖거나
우리아빠 최고라고 다른사람에게서
듣거나...
우리남편은 워낙 자존감이 낮은사람이라
그걸 올리긴 어려웠는데
3년전에 무리해서 g80을 구입하고는
그당시에는 남편이 거의 매일 기분이 너무 좋다고했던 기억이 있네요 본인 자존감이 상승했다며..
안아주며 나보고 복덩이라하고요
저는 소모품에 돈 쓰는걸 안좋아하는데
그건 잘했다싶었어요 두고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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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5.12.31 요거 좋네요 평소 타고 싶던차 뽑아서 사무실로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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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5.12.31 너무 막 티나게 애쓰지마시고 원래도 잘하셨던 아내같으니까 지금처럼 아무렇지않게 대해주세요. 그건 그냥 본인이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어요. 저희 남편도 본인 잘못 아닌 일에 책임지고 좌천당했는데 잘나가던 사람이라 너무 힘들어했었어요. 조금 뒤에 코로나까지 겹쳐 그 좋아하던 운동, 모임 못하게 되니 우울증까지 왔구요. 그래도 워낙 가족이 끈끈하니(애들한테도 아빠 갱년기니까 잘해라고 했어요) 이겨내더라구요. 그후에 안하던 주식공부도 하면서 소소하게 돈도 벌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와서 승진도 하고 많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