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릴때 지역맘카페가입해서 기저귀도 팔고 소통도 하고 정보교류하고 넘나 좋은거예요
거기에 친구만들기? 뭐 그런 게시판이 있었는데
같은 구에 사는 엄마들끼리 만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두 같은동네엄마들하고 같이 육아이야기.소통이 하고 싶어서 누가 주선해서 나갔어요 약속은 몇명했는데 뭐 일때문에.애가 아프다 하면서 다 빠지고(약속시간 10분전에 못 나온다는 사람도 있었음;)
둘만 남았는데 둘이라도 만나까요해서
한 분을 만났는데 (저녁식사하자해서 각자 애를 둘데리고 나옴)
그 분이 딱 들어오는데 다리를 절더라고요
아 몸이 불편하시구나 생각하고 인사하고 애들도 인사 시키는데 그 쪽 큰애도 좀 아파보이더라고요
(울애들은 유치원생이고
그 분은 초등저학년.고학년아이들.)
고학년 아이인데 엄마가 밥을 떠먹여주는등 고기집 갔는데 너무 너무 잘먹어서ㅋㅋ 밥값도 생각외 많이 나옴ㅋ
암튼 그렇게 식사하고 헤어졌는데 연락처를 아니까
또 만나자해서 만났는데 신랑한테 두들겨맞는 얘기, 어릴때 힘들게 산얘기 등등 암튼 지금 당장 죽고싶어하는 분을 만나서 ㅠ 그러니 두번 다 제가 밥도 사게되고 암튼 너무 버거운 만남 같애서 제가 연락 피했어요
그러고 한 두해 지나고
또 모임에 나갔는데(저두 외로웠나봄;)
알콜중독 애엄마에 애기들 아픈애들ㅠ
애 우는데도 술 시켜서 술만 먹길래
그만남은 그날 이후 끝났고요 ㅎㅎ
그 후론 아 다시는 인터넷에서 만든모임에
사람은 안만나야지
뭔가 결핍이 있고 오프?에서 정상적인 만남이 안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만남 가지려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애가 있고 아픈건 어쩔 수 없는거고
그 외에 다른부분까지
제가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당근이고 영어.독서모임이라고 나가보면 결국은 신천지나 이단종교인들 포섭목적인 경우가 많았다는 글도 많이 봤네요
하기사 누군지 어떻게 알고 그사람말을 뭘 믿고 나가는걸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