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뭐라 한마디만 부탁드려요.

작성자맘회원님|작성시간26.03.28|조회수768 목록 댓글 49

전에도 한 번 글 썼는데.. 사고로 남편과 아들을 보냈어요.

진짜 이악물고 버텼는데 번번히 주말이면 무너지네요.

첫째 아이는 씩씩하게 잘 버티는데 제가 자꾸 무너져요.

저는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외동이라 어디 전화 할 곳도 없어요.

친구 몇명 있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부담스러워 해서 연락 하기 미안해요.
사실 그들이 저한테 위로해줄 말도 방법도 없죠.

어찌됐던 저 스스로 버텨야 하는데 갈수록 힘이 없어요. 이 공허함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어요.
정신과 약도 먹기 시작했는데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고

애 때문에 살긴 살아야 할텐데 정말 너무 고통스럽네요.
속이 다 타들어 가는것 같아요.
이런글 쓰는것도 창피해요.
굳게 버티지 못하고 이런 우울한 글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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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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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3.29 첫째 아이 생각해서 조금만 더 힘내보세요..미안해하지마시고 힘들때 여기 글 적으시구요 정신과약 안맞으면 병원 옮겨보세요 부디 잘 견녀내시길 바래요 토닥토닥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3.29 안아드리고싶네요.
    펑펑 울어보세요.
    그럼 좀 시원해요
    토닥토닥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3.29 님께서 삶 포기하면
    남아있는 그 아이 인생도 불행할거에요
    아무도없는 이 세상
    엄마마저 떠났다고
    원망듣기싫음 버티세요
    힘내시라는 말뿐이 드릴게 없네요
    건강하시고 버티시고
    그 아이와 추억도 쌓으세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3.29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할 수 없네요. 그래도 산 사람은 잘 살아야죠. 포털에 같은 슬픔 나누는 카페에 가입하시고, 지자체마다 상담소 운영하니 상담도 받으셔서 애도 잘 키우셔요. 무엇보다 님이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아이와 행복하실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얄 듯…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3.29 아이도 힘든데 엄마 생각해서 티내지 않고 더 잘 지내는 모습 보여주는거 같아요..아이 봐서라도 나쁜 생각하지 말고. 꽃 이쁘게 피고 있으니 아이와 꽃구경이라도 다녀오세요..
    우리도 추운겨울 보내고 따뜻한 봄처럼 둘이 힘내서 씩씩하게 살자고..그걸 남편도, 아이도 원할꺼에요..저도 아이를 잃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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