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한 걸까요? 화나면 애 밥 안주는거

작성자맘회원님|작성시간26.05.26|조회수372 목록 댓글 30

원래 그랬던건 아니고 고3인데도 쉬는내내 게임만 했어요

저 직장맘이고 가장이예요 남편이 지가 번돈 다 씀 대출말고는 생활비 안줘요

독박육아살림하며 살아서 남편은 알아서 잘 챙겨먹어서 포기했는데

애까지 그러니 너무 심적으로 힘들더라구요

너도 너 할일 안하면 나도 내 할일 안하겠다하고 쉬는 동안 밥 안챙겨줬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겠다 했어요

나는 내 인생에 혹은 필요없다고 아들로 살고싶으면 공부하고 아웃풋 내라 했어요

용돈도 아빠한테 받으라 했습니다 (아빠가 용돈 안주고 아빠랑 사이안좋음)

진짜 이 집에서 독립하고 싶어요 보람이 하나 없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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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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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26 new 애가 성인이면 그래도 되요. 그때까진 참으세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26 new 제대로 된 지원을 받고 돈을 벌 나이정도가 성인이지 20살 갓넘은 애한테 제대로된 정서적 금전적 지원도 안해주고 성인취급은 안될것같아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26 new 그 마음은 알아요 각자 자기 자기에서 할일 하는게 뭐가 힘들다고 엄마 아내 혼자 아등바등 사는지요. 애도 밉죠. 학생이면 학교 가고 공부하고 그게 어려운지, 공부를 잘하라는것도 아니고요. 부모가 그 이상 바라는 것도 아닌데 자기 역할 최소한만 하자는건데도 그걸 안해주는 가족들 보면 너무 힘들고 서럽고 화나죠. 근데 또 부모의 역할 중 하나는 자식들 밥 챙겨주고 양육하고 이것도 있잖아요. 물론 아빠가 해도 되는건데 안하니까 엄마라도 챙겨주는게 낫고요. 화 나는거 충분히 이해 가는데 글도 밥만 해줍시다.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26 new 원글님이 속상한건 남편때문인거고
    스스로 선택한거기때문에 속이쓰리고 아픈건 이해합니다
    그러나 똑같은 상황속에서 자식에게 원글님과 반대되게 행동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어서 원글님의 행동이 무척 안타깝네요
    사업으로 가정이 파탄나고 혼자 아들키우면서 솔직히 공부까지 잘하라고 말은 못하겠더라
    자기도 배움이 짧아서 애를 도와주기도 어려웠고
    그저 남편없이 우리끼리 잘먹고 잘살자 월급받으면 애좋아하는 음식 차려주고 어쩌다 맛있는거 사먹고
    사이좋게 지냈더니 아들이 알아서 직장도 취직하고 알아서 밥벌이 하고 알아서 장가도 간다고 하고 내가 한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미안타
    하는데 그 아들이 엄마한테 진짜 잘해요
    엄마어려운 시기를 누구보다 곁에서 지켜봤거든요
    직장같이 다닌 지인분 이야기인데
    이 어려운시기에 같은 편이 되어도 힘든데 원글님은 내 사정이 너무 힘드니 아들을 적으로 만드시네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26 new 222222 동의합니다.
    자식에게 무엇이든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괴로워져요.
    그저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것이 자식입니다.
    사랑하고 이뻐하기에도
    짦은 시간이에요.
    가끔은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을 상상해봅니다.
    가슴이 아려서...
    살아있는 내 자식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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