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아들
어제밤에 방에 박혀있다가
거실에 핸드폰보면서
왔다리갔다리하길래
늦은시간에요
제가 왜왔다갔다하냐니까
생각정리하고있다고
그래서 제가 생각정리하는데
핸드폰을보면서 하냐고하니
왜 시비거냐고 승질을 바락바락
평소에도 왜 훈수두냐
무슨말만하면 시비냐
내가 한마디를하면
열마디를 하는앤데
제가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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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5.26 new
엄마들은 여기 글 올리면서 내가 "지금" 잘못한건가 물어보시는데 원인은 지금에 있지 않아요.
오랫동안 쌓여온 무언가가 자식으로하여금 부모를 불신하게 하는 그런게 있는거죠.우리도 부모이기전에 자식이었을때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셨겠지만 오랫동안 쌓여온 일들이 사춘기때 폭발할때가 있잖아요
성격이 무던하면 그런일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부모닮아 예민하거나 한경우 별뜻도 아닌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었던거같아요
지금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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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6 new
그럼 어찌해야될까요?
말을하지말아요?
그럼더 서먹하게될까바
애가 성격이 무던하지않고 예민하고 넉살도없고 붙힘성도 사교성도 없고
단점만얘기하는 엄마네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5.26 new
원글 같은 분들은 질문을 자제해야해요
특히 가족이 누군가의 질문에 예민반응을 보인다면 그동안 질문으로 질책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고 별거 아닌 질문도 그전의 질책이 떠오르며 또 나한테 뭐라고 하는구나 하고 자동적으로 그때 기분니 재생이 되거든요
나는 이미 잊은지 오래인데 상대방은 그때의 상처를 잊지 못했던거에요
애가 생각을 정리중이라 하면 그냥 좀 받아들이면 됩니다
뭐 고민되는게 있나보네 하구요
왔다갔다 하는게 꼴보기 싫으면 내방에 들어가면 되고 그래도 너무 궁금하면
무슨 일있어서 그래?
하고 차분하고 물어봐도 좋구요
애 험담은 누워서 침뱉기에요.나는 되게 정상인거같지만 완벽한 사람이 절대 아니고 내 자식의 단점을 들여다보면 그게 곧 내 모습이더라구요
그게 진실이에요
내모습이 싫으니 애모습도 싫은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26 new
님말이 맞네요 .
충고고마워요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5.26 new
사춘기 아니더라도 기분 나쁘게 들릴것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