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고민입니다(눈물만 나요)

작성자맘회원님|작성시간26.05.30|조회수997 목록 댓글 63

04년생 어릴때부터 똑똑하고 착했던 아들입니다
중학교때부터 게임에 빠져 친구관계에 소홀하고 친구가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소통이 없는 그런 아이였어요
초중고 졸업후 연락이 이어진 친구가 단 한명도 없고 대학입학후 사귄 친구도 단 한명도 없어요
누군가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지도 못하고 사람 사귀는일에 너무 서툰 아이입니다
당연히 동아리도 안들고 학교 수업만 듣고바로 집에오고 약속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생활을 하고있어요 집에오면 밤새 게임과 게임유투브만 봐요ㅜㅜ
고등때 공부에 큰 의지도 없어 내신은 처참했지만 모고는 잘나왔고 수능도 잘봐서 소위 명문대 갔습니다 근데 대학가서도 공부에 뜻도 없어 수업만 듣고 그외 공부는 안하니 학점이든 뭐든 그것도 바닥입니다
그래도 애가 워낙 남의식안하고, 친구도 사귀고 동아리도 들라는 제 말에 괜찮다고해서 정말 괜찮은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오늘 자퇴를 하고 싶대요
자기 성격으로 이렇게 대학다니는게 아무 의미도없고 돈만 버리는거고 삼삼오오 다니는 애들 보니 자괴감도 들고 이런저런 열등감도 들고...
1학년때부터 그랬는데 전역후 복학하고 괜찮을줄알았는데 아니래요
인간관계가 젤 큰거 같아요
친구가 하나도 없는게
자긴 사귈 방법도 모르겠대요

알바하면서 그냥 쭉 살겠다네요
근데 이런말들을 아주 담담히 얘기하고 끝에는 엄마속상하게 해서 미안하고 앞으로 더 속상하게 할것같아 미안하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둘째딸은 신입생인데 대학생활 너무 재미나게 하고 있는데 큰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작년 남편이랑 사별하고 의논할 사람도 없고
계속 눈물만 나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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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31 휴학하고..
    건강검진 받으면 요즘에는 정신과검진도 해요. 거기서 재검 나오면 검사비 지원해줘요. 사회성을 꾸준히 배우는 상담.. 같은거 하면 좋아진대요.
    우선 천천히 간다생각하세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31 위에 글처럼 일단 휴학시키고 공무원셤 준비시키세요 요즘 애들 휴학 진짜많이해요 졸업 일부러 늦출려고...공부머리는 있는거같은데 노량진 거의다 혼자생활하고 옆사람 노터치에요 또 공무원합격하면 진짜 공무원들 이상한사람들까지 거의다 품어줍니다 우리삼실도 있는데 진짜 다챙겨줘요 오히려 그래서 더우쭐해하며 분위기파악 못해도 그냥 그런갑다해요 군대다녀올정도면 충분히 정상생활로 돌아올 가능성있네요 명문대라 더더욱 휴학쪽으로공무원 신입들 졸업전 합격하고 오는애들 꽤많아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31 222공무원 추천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31 님 글읽으면 공무원은 이상한 집단인듯 아니 사회생활안되는 모든 이들은 다 공무원에 모이나요?그래서 일은 진행이 됩니까? 저리 사회성이 없는데 공무원이 젤 안맞아보임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5.31 공뭔은 대표적인 조직/계급 문화인데 무슨 누굴 품어주나요? ㅎㅎ
    ㅇㄷ님 다니는 그 부서나 그런거죠.
    단지, 공뭔은 문제를 일으켜도 짤리기가 더 어려울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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