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과 연락 끊고 첫만남

작성자맘회원님|작성시간26.06.13|조회수387 목록 댓글 10

연락 끊은지 몇개월 됐어요 오래는 안됐는데 

부모님은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는거 같아요 

 

자랄때도 언니 오빠한테 치여서 

나같은건 존재를 나타내도 

나를 위해 남을 불편하게 해도 안되는 존재였어요 

막내니까 당연한거라고 가족들은 생각했고요 

 

단편적인 예로 

저 고3때 언니 오빠 다 같이 수능 준비했어요 

몇수를 한건지.. 저는 고3이라고 배려받는게 하나도 없었죠 언니 오빠는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넌 기회가 많잖아 이게 이유였어요

 

 

저도 생각만큼 점수가 안나왔지만 

제가 갈 수 있는데 가서 4학년때 국시보고 

합격했고요 

 

수능 점수가 생각보다 안나왔을때 

언니가 저에게 한말 

넌 재수 못해 우리가 이미 몇수하고 있는데

너까지 해줄 여유 안돼 

 

이말을 당당하게 하더라고요 

 

저 4학년때 국시 붙었을때는 

이때까지 수능공부하고 있던 언니가

축하한다는 말보다는

너가 한번에 붙어서 내가 수능 공부 더할 수 있겠다 

(언니와 나이차이 났는데 자기는

대학 졸업하고 다른 대학 가고 싶다고 수능 공부한거에요)

 

이 모든게 참 당연한거였죠 

 

저는 저런 소리 듣는게 당연한 위치였고요

 

그렇게 자랐어요 그러면서도 전 친정 식구들을 엄청 챙겼어요 사랑받고 싶어서요 이렇게하면 나도 사랑해주겠지 싶어서요 

 

아니더라고요 내가 정작 너무 힘들어서 도움이 필요할땐 

다들 한발빼고 뒤에서 구경하더라고요 

 

제가 몸이 안좋아 처음으로 엄마에게 와서 애기 한번만 봐줘 했을때 엄마는 나 약속있어 하고 안오시고

이모 아프다고 이모네집 갔어요 

저한테는 그뒤로 연락 한번 없었고요

 

제가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시도한 며칠 후 

그 일 다 알고 있는 친정 오빠는 연락와서 

자기 애가 우리 애랑 놀고 싶어하는데 놀 수 있어? ㅎㅎ 

이렇게 연락왔더라고요

(오빠네 아들이 맨날 우리집 애랑 놀자고 졸라요 둘이 놀면 편하니까 오빠도 그렇게 하길 원하고요) 

 

 

이런저런일로 암튼 연락 끊었는데 엄마가 집 앞에 찾아왔어요 그리고 첫 마디가 

너가 오죽 힘들었으면 아빠 생신을 안챙겼겠냐 

..?? 

 

그래요 전 이제까지 제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엄마 아빠 내 형제 챙기던 애였어요 

 

저런 소리 듣고 나니 기분 나쁜거 제가 예민한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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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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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3 그냥 선언을 해요.이제 연 끊을테니 어떤 연락도 하지 말라고..그거 못함 님은 그들한테 삐진거로 생각함..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3 아이고
    큰일이네요
    님 넘힘드신데 안변할까봐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3 가족이 아니네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3 그정도면 인연끊으세요
    다 개인주의네요 부모부터 배려도 없고 이기적이네요
    안 챙겨줘도 되구요 그냥 님가정만 잘 챙기고 살면 됩니다
    실속챙기고 자기주장 펼치고 사세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3 변할것 같았지요?
    안변해요.
    님 더 힘들어져요.
    친정식구들 버리세요.
    저는 버렸어요.
    그래서 살아 남았어요.
    지금의 내 가족들을
    지키세요.
    부모가 나를 먼저 오래전에 방치하고
    버린거에요.
    이쁨 받기위해
    생존하기위해
    열심히 알아서
    살았더니 니는
    그래도 되는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님만 생각하세요.
    안봐야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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