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가 오래전에 하셨고, 그 뒤에 바로 아빠 투병이 시작되고 상태가 안좋아지셔서 응급실이든 입원이든 할 때마다 몇번씩 확인 하더라구요. 돌아가시던 날도 산소 포화도 떨어지는데... 의사가 와서 또 확인하고 해줄게 없다는 말로 보내드렸어요.
보호자 입장에선 이게 진짜 맞는건가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엄마가 미리 말씀하셨거든요. 너희가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라서 우리 의견은 이러니 따라 달라고 서명한거라고.
아빠가 많이 힘드셨는데 그 상태로 묶어두지 않고 보내드린 게 낫다는 생각도 해요. 아빠의 의지대로 사시다 가시는 편이 아빠 답다고도 생각하구요.
두 분 보면서 저도 해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수술을 하게 되어서 혼자 입원 수속 하고 병실 올라가기 전에 상담코너가 있어 바로 신청했어요. 신청하면서 알게 된 건데 이걸 했다고 모든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안하는 게 아니래요. 등록이 되어 있는 병원에서만 확인 가능하고 응급으로 들어왔을 때 의향서대로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요양병원은 그 수가 종합병원보다 훨씬 적었어요.
50대 들어서는 해에 아프기도 많이 하고 수술도 여러차례 하게 되면서 죽음 대비 라기 보다는 노후 대비 라는 마음으로 개운하게 신청했어요. ㅎㅎ
이것과 별개로 모두 건강 잘 챙기고 행복합시다! 😄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17 몇살부터가능해요? 세브에서도 되는거죠?남편이랑 하고와야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성인부터 가능한 거 같아요. 대부분 대학병원에는 있는 것 같은데 한 번 확인해보세요.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17 부모님이 말을 평소에 안해줬고
입원하는내내 입꾹하셔서
제가 연명치료 거부하겠다 했네요
이렇게 살아서모해
사는게아니지하구요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17 저도 작년에 보건소가서 신청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17 보건소에서 신청가능하군요. 장기이식은 루머도많고 찜찜해서 신청못하는데 연명치료거부는 꼭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