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이별여행가요..잠이 안오네요

작성자맘회원님|작성시간26.06.18|조회수912 목록 댓글 26

방광암 수술 후 암이 두달만에 다시 퍼져
임파선 전이되어 4기래요.
곧 항암시작하는데 하다가 돌아가실수도
있대요. 전 항암 안하고픈데 엄마가 며칠 고민하시더니
결국 하자고 하세요.
아무래도 항암 시작하면 이런 정상적인 삶이 마지막이될것같아
엄마랑 둘이 여행가요.
남편이 돈 신경쓰지말고 다 최고급으로 해드리라고해서
비지니스석에 호텔도 1박에 100만원이 넘는
호텔 잡았어요. 맨날 돈없어서 손주들 선물도
맘편히 못사던거 알기에 현금도 100만원 바꿔
드릴려구요. 북해도 가는데
근사한 럭셔리 디너 먹자고
엄마 ! 이번여행 컨셉은 부자집 사모님 컨셉이야 했더니
부평지하상가에서 정장한벌 사셨더라구요
계속 눈물만 나고 불쌍한 엄마 얼굴이 자꾸 생각나
여행을 즐겁게해야할텐데 걱정이예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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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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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8 아 눈물나네요
    잘다녀오세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8 눈물나네요 맘껏 잘해드리고 후회없이 사진 많이 찍고요 어머니도 여행 끝나고 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8 아휴 슬퍼라 ㅠㅠ 여행이란게 준비과정이 일일이 기억나면 안되는데 말예요...
    부디 행복한 기억만 만들고 오세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8 이별여행 노노!!! 추억이 되는 여행이 될거예요
    엄마 완치되시고 우리 그때 그랬지? 그때 돈도 많이 썼잖아? 옷도 사입었는데 하고 이야기 하고 계실거예요
  • 작성자맘회원님 | 작성시간 26.06.18 저희 친정아빠도 방광암 말기세요
    간전이됐고요 항암 안하면 1년 못보신다했고 항암 효과있음 2년보신다했는데 아빠가 안하신다고
    완강하셨고 지금 1년반 지났는데 일상생활 하고계세요 식사를 잘하셔서
    그런지 살도 찌시고 아직은 괜찮으세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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