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힘들다고
잠깐 자고 일어나서 공부 한다고 하면
그래라하고 말 곱게 나가나요?
지금 시험기간인 거 알면서 저래요.
4등급이 수두룩 수학학원만 다녀요.
다른 학원은 다니기 싫다고 하고요.
매일 집에 오면 문 걸어 잠그고
공부는 안하고 핸드폰만 하다가
자는 것 같아요.
10시부터 불꺼요.
일찍 자면 일찍이라도 일어나야 하는데
못 일어나 매일 깨워야 일어나요.
주말에는 안 깨우면 10~11시까지
이 시간에도 깨워야 일어나요.
조금이라도 일찍 깨우면 짜증 짜증을 얼마나
많이 내는지 미치겠어요.
이럴 때마다 싫은 소리를 안 할 수가 없고요.
핸드폰 정지도 해보고 인터넷도 끊어보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
자기 주도가 안되는 아이
참 하루 하루 난 조급한데
아이는 완전히 배째라는 식의 아이
어찌해야 내가 온 정신으로 숨을 쉴지 정말 미치겠어요.
내려놓으라는 말들 많이 하시는데
그 기준을 모르겠어요.
자식 내려 놓으면 어디까지 허용해주시나요?
용돈도 끊고, 핸드폰도 해지하고
싶고 속옷도 교복도 빨래해주기 싫고, 밥도 주기 싫어요.
이렇게 해봤는데 부모가 자식한테 이렇게 한다고
부모 자격없다고 지랄 지랄
공부 안하고 저리 부모 눈 피해서 핸드폰에
미쳐서 자기가 해야 할 일 못한다고
싫은 소리하면 더 지랄 떨고
악마가 따로 없어요'
오죽하면 너랑 나랑 학교 위클래스 상담 받자고
했어요.
자기는 받기 싫고 받고 싶으면
나 혼자 받으래요.
그냥 화가 나서 써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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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2 같은 고1 키우는 엄마인데 원글님 토닥토닥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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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2 180/58키로 너무 말라 안쓰러울 지경인데
안먹고 잠도 못자니 안타까워요 ...
그깟 공부가 뭐라고..ㅜㅜ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2 저도 고1 키우는데(둘째)고딩부턴 공부하라고 잔소리해도 안먹혀요.본인이 깨달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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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2 고등공부가 맘 먹는다고 되는게 아닌건 아시잖아요 저는 그냥 냅뒀어요 나도 못했으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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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내려놓는다는 의미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안 한다는 의미 같아요. 속으로 ‘너가 더 좋은 집에 태어났으면 다른 인생을 살았겠지. 그냥 냅두자’하고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