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전업주부였음에도 애들을 깨끗하고 이쁘게 키우거나 하지 못하시고 집안 살림도 대충하는 스타일이셨어요.
저는 그게 솔직히 좀 싫었어요. 제 옷도 어렸을때 누추하게 입히고(깨끗하지 않은) 머리도 대충 묶고 평소에는 그렇다쳐도 하물며 소풍날이나 운동회까지도 도시락 대충대충..평소에는 맨날 김치반찬만ㅠㅠ잘살지는 못해도 집도 있는 그냥저냥 적당히 못사는 편이었는데도요.
그래서 저는 애들 키우는 동안 더 집착적으로 애들옷 깔끔하게(비싼거아님) 코디 잘해서 밤에 세팅해놓고 다행히 급식이 있어 특별한 날에는 진짜 열성으로 김밥에 샌드위치에 과일 간식까지 공부해가며 이쁘게 도시락 만들어주고 담임것도 꼭 챙기고요.
집은 미니멀 좋아해서 남들이 꼭 모델하우스 같다고해요. 잡다구리한거 나와있지 않게 수납 신경쓰고 늘 단정하게 살아요.
참 저는 애 낳기전부터 애들 성인된 지금까지 쭉 직장맘입니다.
근데 저희 언니는 전업인것도 같고 엄마랑 복붙같아요. 아니 좀더 많이 심해요.언니도 결혼후 쭉 전업주부입니다.
그나마 애들 먹는거는 신경써서 먹이려고하는데 집이 엉망진창이에요.
거실바닥에 물건이 막 쌓여있고 못버리고 냉장고도 정신없어요. 솔직히 지저분해요.남편한테도 좀 창피한정도
님들은 어떠세요?엄마랑 비슷해요?반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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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어느정도치워야지 다꺼내져있는집 짐많은집별로 성격인듯 잘못치우는사람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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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엄마 적당히 깔끔...저는 대충 삽니다.....직장 다니느라 힘들어서라고 변명하지만 성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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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2222 엄마는 깔끔하셨고 저는 대충살아요
저보다 엄마가 퇴근시간이 빨랐다고 변명해봅니다ㅋㅋ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타고나길 성향이 비슷한 자식이 있고 전혀 다른 자식이 있는거죠
울엄마는 집을 엄청 반들반들하게 꾸미셨는데 전 그냥 대충 바닥은 깨끗하게 하고 정리정돈은 잘 안되는편이에요 이런건 큰오빠가 엄마 판박이라 새언니가 엄청 좋아함요
대신 엄마의 그 강박적인면과 시댁과 아버지한테서 받은 스트레스를 저한테 많이 푸셨어서 전 애한테 그렇게 안해요
애한테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는 편이라 고딩애하고도 사이가 좋아요
짧은 인생 서로 사랑하고 사이만 좋으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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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엄마도 직장 다니며 자식들 열심히 키웠고 저도 엄청 신경 써서 키워요. 엄마가 애셋한테 하던 거 저는 외동한테 쏟아부으니 엄마가 극성이라고 합니다ㅋㅋ 엄마도 저도 워킹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