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살만한걸 팔던지ㅠㅠㅠㅠ
걸음도 겨우겨우 걷는 노인이 뭔 시커먼 봉지에 포장지 색도 완전 색이 변색된 오래된 수세미를 들고와서
4개 만원이라면서 사라는데 사도 못쓸것 같아서 죄송하다 돌려보내는데
매번 마음이 참 불편하네요
사달란 말도 없이 툭 던지며 만원 이러고 손을 내미는데 참 난감해요
요즘 부쩍 노인들이 그리 오네요 ㅠㅠㅠ
나도 형편이 아주 좋고 가게가 잘되면 사서 버리더라도 돕는다 생각하고 사주겠는데 가게도 힘들구만
왜이리 노인 잡상인들은 많이 오는지 기분이 뭔가 죄책감도 들고 좀 그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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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그런식으로 하면 사주기 싫어요
본인도 파는 입장이면서 뭐 당연한것처럼
하는 태도보면 사줄맘 싹사라져요
저는 예전에 길한쪽에서 핸드폰 거치대 허접한걸
팔고 있길래 사실 필요도 없는데 하나 팔아드리자 싶어 사려는데 한개 오천원 세개사면 만원이라고
세개는 필요없다 하고 한개만 살께요 하니
힘없는 노인네가 먹고살겠다는데 만원에 세개 가져가라고 거의 강매 분위기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가끔 노인분들 시장 귀퉁이에서 나물 다듬어팔고
세탁비누 만든거 파는거 사드린적은 있어요
추운데 다 불어터진 칼국수 덜덜 떨며 드시길래
별필요도 없는데 몇개 사드린적은 있는데
글처럼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일부러라도 안사줘요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그냥 사주세요.저도 못쓸꺼 알고 사줬어요,
근데 웃낀건 ㅋㅋ 안사면 악담사는 사람도 있더군요.ㅡㅡ -
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반찬해먹는 집이 아닌데 그렇게 풀을 갖고와요 안해먹을거 알지만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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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회원님 작성시간 26.06.23 거긴 어르신이긴 하네요
저 병원 간조로 일할땐 동네 아줌마아저씨들 꽹가리치면서 봄 꽃놀이 가게 돈 좀 보태라고 오데요 복조리 판다면서 나중에는 원장한테 돈 뜯고 복조리는 주지도 않고 갔어요
지들 꽃놀이 가는데 왜 가게들 마다 돌면서 삥 뜯는지ㅡㅡ 자식들한테 달라고 하던지
어른이나 애나 모이면 용감해지나봐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