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에 처음 만난 수빈이의 첫 그림책 '보조개 왕자'
딸랑이 흔들기, 흔들리는 모빌 인형 잡아채기(?) 놀이등이 싫증나며 엄마는 '보조개 왕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요.
수빈이 작은 엄마한테 선물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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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이로 이루어졌고, 크기는 일반 소설집의 절반크기쯤 되어서, 수빈이가 직접 손에 들고 보아도 무리가 되지 않는답니다.
4권의 책 중 수빈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앙앙앙, 누굴까 누구?'예요.
보조개 왕자 뭐하니? 책은 양치질하고, 응가하고, 목욕하는 등을 보조개왕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장식하고 있다면,
앙앙앙, 누굴까 누구는 코끼리, 고양이, 여우,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등장한답니다.
평강공주 저리 가라게 한번 울면 끝장을 보는 우리 수빈 공주도
자기처럼 울면서 나오다가 다음 장면엔 방긋 웃는 동물친구들에게매료되었다지요~
일반 책처럼 한 장씩 넘겨 가면서 보기도 하고, 병풍처럼 한 눈에 펼쳐서 볼 수도 있답니다.
울 수빈이는 아직 스스로 상체를 지탱해 앉을 수 읽기 전 할아버지한테 의지해 김치냉장고 위에 앉아서 책을 보곤 했는데, 뭐라뭐라 열심히 옹알이 하며, 책에 집중하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
이제는 허리 힘을 길러서 혼자 앉을 수 있게 되니까 바닥에 앉혀주고, 책을 주면 양 손에 책을 꼭 쥐고 책을 보곤 한답니다.
이럴 땐 꼭 다 큰 아이같다는...
처음 책을 접할 때는 울보 공주였던 우리 수빈이~ 이제는 보조개 공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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