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해차가 있어보입니다.
1. 그간 대극장 뮤지컬을 오래 봐 온 경험과
<그날들>13일 자첫을 한 입장에서
커튼콜 으잉(?)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몇 자 적어봅니다.
대극장 관극 경험상,
작품《그날들》의 2막 피날레 넘버는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이므로
암전 후,
앙상블 군무부터 커튼콜이라 생각됩니다.
액션하고 인사하는거 보셨죠?
배우들이 순차적으로 인사하고
마지막에 우리 배우님, 김정학이 등장하죠.
2. 으잉한 부분이, 이 지점입니다.
보통 암전되면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준비하며 부시럭거립니다.
분명 앙상블 군무에 일어나 박수 치는 타임인데
다들 앉아서 보고 있어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래~ 조연배우들 나오면 일어나겠지,, 했는데...
무영역 배우가 나와도 앉아있는걸 보고 속으로 당혹스러웠습니다. 둘러보니 나 군무 보는데 왜 방해해? 이런 느낌?
분위기 이런적 처음이라 어리둥절해 저도 일어나진 못했는데,
영혼을 쏟아 연기한 배우님들께 미안했습니다.
강제는 아니지만 커튼콜 기본 매너라는게 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김배우님 나오면서 기립박수 치며 분위기가 확 바뀌었죠? 바로 관객과 배우가 어우러지며 극이 마무리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뮤지컬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 완성한 예술 작품인 것을...
3. 그런데!!!!!
이번주부터 커튼콜데이 공지 떴는데
카메라 촬영 시작 지점이 앵콜부터라는 게 의외입니다.
기존 영상보면 군무부터 촬영됐고
통념상 커튼콜 판단 지점이 딱 앙상블 군무인데 말이죠.
제작사가 바뀌어 그런가 싶기도 하고...
>
뮤지컬 보며 커튼콜 포인트 고민해보긴 처음입니다ㅠㅠ
남은 공연들 눈치보지 않고
부디 배우들의 노고에 박수와 함성으로 답하는 분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김정현의 정학과 이 시간들을 행복하게 즐기십시오~~
+ 네..시체관극 맞습니다. 보고나면 극의 여운 현타와 경직자세로 몸이 아픕니다. 그래서 숨죽인 에너지를 커튼콜 때 다 뿜어내는거지요ㅎㅎ
++ 커튼콜 데이는 다들 영상 찍느
라 박수 별로 안칠겁니다. 내 영상,
주변분 영상에 잡담, 함성 오디오 안들어가게 서로 주의한답니다🤣🤣
🎥 대포 있으신분들은 꼭 챙기시고
모두 멋진 영상 담으세요.
>
*본 내용은 한 회원으로서의 의견일 뿐이며,
생각, 입장이 다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킴킴 작성시간 26.06.14 사실 앙상블 너무 고생하시고 잘하셔서 기립박수 치고싶었는데 저도분위기보고 일어났다가 다시 앉았었어요
-
작성자jean 작성시간 26.06.14 아 저는 이제 관람 예정이라 커튼콜 분위기까지는 몰랐습니다. ^^;; 뮤지컬 알못인데 배우님 뮤지컬 시작하면서 검색해보니 뮤덕들의 경우 시체관극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공연 도중에는 시체처럼 조용히 관람한다 하더라구요. 후기글 보고 혹여나 배우님께 해가 갈까봐 걱정되서~~
모두 즐거운 관람 해 보아요!!!
저도 회전문 예정입니다 😄 -
작성자우유식빵밤식빵 작성시간 26.06.14 홀리아이님 글을 보니 다행이네요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라서. 저도 뮤지컬 좋아해서 종종 보러다니는데 앙상블 때 기립박수 치는 걸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에 많이 당황했습니다.
다음 주에 촬영이 가능한 시점을 앵콜곡부터 정해준건 말그대로 촬영이 가능한 지점만 정해준게 아닌가 싶어요 앵콜부터가 아닌 암전 이후부터를 커튼콜로 보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후기 찾다가 보니 커튼콜 촬영 가능할 때는 기립을 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말도 있네요. 뮤지컬에는 뮤덕들이 만든 문화가 많아서 신경써야할 게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저도 담부터 분위기 더 잘보면서 관람해야할 거 같아요 -
작성자best1 작성시간 26.06.15 저 사진 찍을껀데 대체 언제부터 사진 찍을 수 있는걸까요? 앵콜은 암전되고 나서 다시 시작되는 느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