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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South Wales

폴리스와의 첫 조우

작성자Simon|작성시간07.03.22|조회수100 목록 댓글 9

어제 저녁에 밖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오는 도중에 폴리스를 만났습니다. 나름 퇴근시간이라 복잡한 도로를 피하고자 샛길로 가는 중이었는데.. 신호등도 없는 길에 차들이 멈추어 섭니다. 뭔 일일까 싶었는데.. 도로 한가운데서 폴리스가 깃발로 수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날도 저물고, 가로등도 없는 캄캄한 밤에 야광봉도 아니고 깃발이라 좀 황당하더군요.. 택시나 버스는 그냥 보내고 일반 승용차들을 옆으로 보내는데.. 알고보니 음주단속중이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었는데, 술 마셨냐고 물어봅니다. 씩 웃으면서 아니라 그랬더니 음주측정기를 갖다 댑니다. 한국에서 본게 좀 있어서.. 후~하고 불었습니다. 그랬더니 깜짝 놀라면서 노노 합니다. 걍 One부터 Ten까지 세랍니다. 순간 머쓱 ㅡㅡ; 침 튀겨가며 one, two, three, ... , ten까지 셌습니다. 수치 보고는 Have a good day! Bye~ 하길래 You, too~ 하고는 헤어졌습니다.

 

혹시 음주단속 걸려보신 회원님들 계시면.. 다른 분들도 저렇게 음주측정 체크하던가요? 거 하나부터 열까지 세봐도 입김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던데.. 그렇게 측정이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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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Simo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03.24 그렇다고 하네요. 일회용 빨대같은게 꽂혀있는 것도 있는데.. 이건 아예 물고 부는 타입이라네요. 그 빨대같이 생긴거는 한명 하고는 버리고, 새로 꽂아쓰고 그렇게 한다고 그러더군요.
  • 작성자세상에서 | 작성시간 07.03.23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원리는 모르겠지만 원래 있었다네요. 부는 것도 있고 숫자 세는 것도 있고...
  • 작성자세상에서 | 작성시간 07.03.23 예전엔 음주운전이라 해도 일자로 걸을 수 있으면 딱지 안 끊고 보내줬다는데 요즘은 얄짤없겠죠?
  • 작성자깜투리 | 작성시간 07.03.23 어둑어둑 해 질때 엄마들끼리 모르는 집 찾아 갈려고 길좀 아는 엄마가 앞장서서 비상등 켜고 우린 것 보고 따라가고 .... 여지없이 폴리스한테 걸렸네요. 한국선 그렇게들 차 따라 가던데 .....
  • 작성자숀。 | 작성시간 07.03.24 시드니 미친 경찰놈들은 안개등 키는 것 가지고도 시비를 겁니다. 정말 똘아이들입니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안전 운전을 위해서 낮에도 불을 키고 안개등도 키고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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