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의 레서피에 깜투리님 감자 샌드위치 보다가 생각나
다시 여기서 끄적입니다.
호주와서 마요네즈가 이상하게 맛이 없는거예요.
아마 제가 한국식 오뚜기 마요네즈 맛에 길들여져있어서 그런지.
호주 마요네즈로 감자 샐러드를 하면 한국에서 먹던 맛이 안나더라구요...
아무리 이리저리 설탕을 좀 더 첨가하고 심지 커피 프리마까지 넣어보고 했지만..
울 이쁜 동서가 하면 맛있는 샐러드가 왜 내가 하면 이모양인지..
다시보니..마요네즈 탓이네요..흐흐 항상 이렇게 연장탓을 한답니다.
울 동서는 꼭 한국 마요네즈를 사서 하더라구요.
이 맛을 못 따라가네요..
돈이 좀 충분히 있으신 분들은 일본 거 아이가 팔 쫙 피고 있는 통에든 마요 요게
우리나라 마요네즈보다 조금 더 맛있구요...
그다음 우리 나라 마요네즈도 맛있구요..
한국 식품점 가시기 어려운 분들은
홀에그 마요네즈라고 된 거 찾아 보세요.
이게 거의 한국 마요네즈 맛이 나더라구요.
제가 돈 좀 아낀다고 콜스에서 제일 싼 거 사다 먹다가
이번에 콜스에서 조금 업그레이드된 트래디셔널 마요네즈라는 놈을 먹었는데요.
(제가 사던 것보다 2배 비싸네요..)
맛은 어떻게 보장하나하면요..
시아버님..요런 계통 반찬은 손도 안 대시는데..
어쩌다가 한 젓가락 드시곤 맛있다고 몇 번 더 덜어 드시네요..
감자 샐러드 해 먹고 다음날 식빵 사이에 끼워서 도시락 싸주면.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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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스나이퍼 작성시간 07.08.22 허걱! 방장님! 한국 더워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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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서노 작성시간 07.08.22 전 여기 마요네즈 쓰긴 쓰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마요네즈 주로 샐러드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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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abyjo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8.22 전 마요네즈로 버무리는 샐러드는 아주 행사때만 쓴답니다. 어른들은 이런 거 너무 기름지고 느끼해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대신 진간장 조금 넣고 만드는 오리엔탈 드레싱(왠 거창.?) 정도로 샐러드 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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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깜투리 작성시간 07.08.22 ㅋㅋㅋ 베비쥬님 댓글 읽다 오리엔 ( 요리엔 라고 쓰실 걸 오자가 오타 났다 생각했고 ) ( 탈 드레싱은 또 뭐야 ) 라고 생각하다 뒤로 물러서 다시 한번 읽으니 헐~ 오리엔탈 드레싱이네요 . ㅋㅋㅋ. 이게 다 숀님 닮아 오타 찾기 중독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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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uvini 작성시간 08.08.08 크래프트사 마요네즈 먹어보고 내가 잘못샀나?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