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바오트 아도나이 - 만군의 여호와- 의 의미

작성자염찬호|작성시간21.02.19|조회수997 목록 댓글 0

ab;x;(차바)

전쟁, 군대, 무리

 

차바(명남)는 차바(ab;x; )에서 유래했으며, '전쟁, 군대, 무리'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480회 이상 나온다.

 

차바는 싸움, 예를 들면 이스라엘과 미디안의 전쟁 등과 관련을 맺고 있다. 이 단어는 또한 직무를 수행한다는 의미에서도 넓게 사용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네 번의 용례가 회막 안에서의 레위인들의 직무와 관련되어 있다(4:23, 8:24). 의심할 여지 없이 여호와를 섬기는 일은 온전한 헌신과 신중한 조직을 포함하였다. 하나님은 회막 안쪽에 거주하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이시므로 회막과 관련된 일은 영적 전쟁으로 간주될 수 있다. 38:8삼상 2:22의 분사형은 회막문에서 수종드는 여인을 가리킨다.

차바는 군복무기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돔(Dhorme)은 말하였다. 7:114:14의 용법이 그러하다. 첫 구절에서 인간의 지상의 존재가 고된 군 복무에 비유된다. 인간은 계속하여 일하고 고난을 참아야 하며 자기 역량 이상의 운명에 복종해야 한다. 뒷 구절에서는 인간이 스올에서 거주하는 기간을, 구속되고 엄격한 군복무의 관점에서 묘사하였다.

차바는 host(s)로 번역된 경우 군대()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조직을 갖춘 모든 군대(4:2), 하늘의 거주자(왕상 22:19), 천체들(4:19) 등을 의미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여행 중 각 지파 단위대로, 군대로 계수되었다(1:52).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체험했기 때문에 일치단결하여 스스로를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주 정치 하에서는 전쟁 준비가 잘 갖추어진 강력한 군대를 지니고 있었다(: 대하 26:11-15). 이스라엘이 무장을 하였지만 그들의 승리는, 여호와께서 군대의 사령관으로서 그들을 위해 싸운다는 사실에 달려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울 때 하늘의 모든 군대가 동원되었다. 여호와의 군대 장관(sar)이라는 한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서 여리고전투에 임할 전략을 그에게 전해 주었다. 존재하는 모든 군대의 우두머리이신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군대와 함께 싸우러 가지 않으면 그들의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44:9, 참조: 21:31).

 

태양과 달을 비롯한 천체들이 천군이라 불린다(2:1). 이것들을 가리킬 경우 이 단어는 항상 단수형으로 사용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기운으로 천군을 창조하셨으며(33:6) 그들의 존재를 보존하신다(40:26). 그리하여 그것들은 완전한 순종 하에 하나님을 섬기며 그에게 경배드린다(9:6, 45:12).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그의 사역자들로서 나타난다(103:21). 이스라엘에게는 결코 그들을 경배하지 말라는 권고가 주어진다(4:19).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피조물들을 경배하는 경향을 소유하고 있다(왕하 17:16). 이러한 면에 있어서 이스라엘을 곁길로 흐르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사형에 처해지게 되어 있었다(17:2-7). 불행하게도 북 이스라엘과 유다 모두 여러 시대에 걸쳐 이 유혹에 굴복하고 말았다(: 왕하 17:16 이하, 왕하 21:3, 왕하 23:5). 그러므로 결국 두 나라는 대적들에 의해 유린되었다. 그러나 장차 이 천군의 존재가 종식될 날이 있다(34:4).

 

만군의 여호와라는 문구는 하나님에 대한 특별 칭호이다. 여호와와 엘로힘이 체바오트와 함께 결합되어 약 285회 등장한다(Mandelkern에 의하면). 그리고 이사야(62), 예레미야(77), 학개(14), 스가랴(53), 말라기(24) 등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것이 모세 5경에는 부재한다. 체바오트는 여호와를 뒤따르는 경우가 대략 261회로서 가장 많으며 알로헤를 뒤따를 때가 18, 엘로힘 뒤에 놓이는 경우가 6회이다. 종종 등장하는 하나님의 칭호의 조립어들은 다음과 같다. '여호와 체바오트 엘로헤 이스라엘(37), 여호와 엘로헤 체바오트(13), 여호와 엘로힘 체바오트(4), 아도나이(5회 추가됨) 여호와 체바오트(20), 아도나이 여호와 엘로헤 핫체바오트(3:13), 여호와 체바오트 엘로헤헴(2). 강조하기 위해, 상기와 같은 하나님의 호칭들에 때로는 "그의 이름"이라는 문구가 추가된다(: 4:13, 47:4, 54:5). 어느 관용어구가 기타 다른 것의 원형이 되는지 확고하게 결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 단어로 형성된 관용 어구에서는 엘로헤가 만군과 결합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여호와를 그 구성형으로 보기는 좀 어렵다. 어떤 이들은 오트를 추상 복수 의미로 볼 것을 제의했다(참조: GK 124d, e). 그렇다면 체바오트는 여호와와 동격 명사가 되는 셈이다. 즉 가장 강한 전사 여호와 또는 전능의 왕 여호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여호와 체바오트는 하나의 전문 용어가 되어버린 것이다. 70인역본은 체바오트를 사바오드(특히 삼상과 이사야에서, 참조: 9:29, 5:4)와 판토크 라토르('전능자')로 번역함으로써 이러한 가능성을 지지해 준다. 한편 70인역본은 몇 차례에 걸쳐 퀴리오스[] 데오스) 톤 뒤나메온('만군[능력들]의 주')이라고도 번역하였는데 이 점은, '만군'이 여호와 뒤에 놓이는 속격이라는 해석을 또한 뒷받침해 준다(그러나 참조: GK 125h).

이러한 하나님의 이름은 삼상 1:3에서 최초로 출현한다. 기원은 사사시대 말기인 듯하며, 언약궤가 있었던, 성소 실로 근방인 것 같다. 궤 자체는 여호와의 지배권을 상징했다. 왜냐하면 그는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분으로 선포되었기 때문이다(삼상 4:4, 참조: 99:1). 이 이름은 확실히 여호와가 이스라엘 군대의 진정한 우두머리임을 확증해 준다. 이스라엘 군대 그 이상의 의미가 이 명칭 속에 내포되어 있다는 점이 다윗의 진술로 보아 명백하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삼상 17:45). 즉 이러한 표현은 하늘과 우주와 지상의 온갖 세력과 군대를 총망라하는 그의 보편적 통치권을 증언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국제 관계를 가진 한 국가로서 부상하고 있었으므로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학을 표출하는 언어도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었다. 여호와가 여러 민족들의 전쟁 주도 신들 가운데 한 전쟁 신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그가 최고의 하나님임을 밝힌다는 것은 중요하였다. 특히 세 대륙의 교차 지점에 위치하여 세계 열강들의 군대와 끊임없이 맞닥뜨렸던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여호와가 이러한 강력한 제국들의 왕도 되신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여호와는 능히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그러한 군대가 일으킨 어떤 위기라도 극복할 수 있었다. 선지자들은 왕정 시대에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즉 하나님께서 이들 강한 군대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였다는 점이다. 그 까닭에 여호와가 참으로 그 나라들의 왕이시며 그가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필수적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역으로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자 하지 않으면 여호와는 그러한 군대들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칠 수 있었고 그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할 수도 있었다(참조: 10:5-34). 나아가서 바벨론의 침략의 위협을 받고 있을 때, 백성들은 일월성신 숭배에 미혹되어 있었는데, 선지자들이 볼 때, 여호와께 순종하는 그의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이러한 별들을 숭배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사실을, 이 이름이 백성들에게 분명히 전달해 주었던 것이다(47장 참조).

여호와 체바오트라는 칭호의 본질적 의미를 총망라해 볼 때 그것은 가장 고귀한 이름이다. 6:584:3이 보여 주듯이 칭호는 여호와의 왕권과 명확하게 관련되어 있다. 축제일에 개선 행렬이 성전 뜰로 들어가기 전 합창이 울려 퍼졌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찌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찌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24:9 이하). 여기의 본문은 만군의 여호와가 영광스런 왕의 개념을 지니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여호와는 세계의 왕이시다(참조: 14:16). 그리고 땅에 있는 모든 왕국들을 지배하신다(37:16). 이 하나님은 만유의 근원이다(10:16). 그의 통치권은 그가 가시적으로 그 주권을 나타내 보일 어떤 예를 필연적으로 수반한다. 마지막 날 열국들은 시온산에 대항하여 전쟁을 행할 것이나 결국은 그들의 상상이 그들의 성공을 섣불리 앞섰다는 사실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때 여호와께서 자연적 세력의 도움을 받는 큰 군대를 전쟁 속으로 이끌고 들어갈 것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대적이 굴복할 것이다(13:4, 24:21 이하, 29:5-8, 31:4 이하, 34:1-12). 그 때 여호와께서 시온산으로부터 우주적 통치권을 가시적으로 현현시킬 것이다. 그의 모든 권위와 주권이 영원토록 서게 될 것이다.

이 칭호가 군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전 우주에 대한 여호와의 통치권을 직접적으로 가리켜 주기도 한다. 그는 계속하여 통치하시지만 때로는 자기 자신의 승리를 확보하고 자기 백성의 구원을 향해 역사의 방향을 돌릴 목적으로 직접 개입하신다. 4:13에서는 이 용어가 그가 산과 바람을 창조했다는 사실과, 그리고 자연을 어거하는 그의 권능과 관련되어 있다(참조: 5:8 이하, 9:5 이하). 그는 모든 세력을 지배하는 주인이시며 그분만이 평화를 보장하신다. 그에게 기도가 드려지기도 한다(: 80:19). 이 칭호에서는 여호와의 통치가 장엄하고 찬란하다는 사실에 특별한 관심이 주어진다(참조: 84:1, 28:5 이하). (J. E. Hartley) 


-  바이블 렉스 10.0 사전에서 내용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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