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행사 연설문 자료실

축사, 인사말을 잘 하는 방법

작성자정현규|작성시간16.08.25|조회수7,572 목록 댓글 1


축사, 인사말을 잘 하는 방법                   

   

              

//

  축사, 인사말을 잘 하기


누구나 어디서 무슨 말을 해야만 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사업을

꾸려나가는 사람이던지 자신의 위상에 걸 맞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우리 모임에는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몇 분 계신다. 이분들도 원의 책임자로서

직원회의, 입학졸업식, 발표회, 운동회 등 공식적으로 한 말씀 해야만 한다.

원외 에서도 동호인모임을 비롯한 각종 모임, 동창회 등에서도 듣기만 하는 서열은 아니다.


일부이긴 하나 이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다음은 원장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라는 사회자의 맨트가 나오면 어떻게든

해야 만 한다.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어제 밤, 준비한 원고를 들고 단상에서 열심히 읽고 조신하게

내려오는 방법이다. 아니면 그 원고를 달달 외워 암송대회 나온 중학생처럼 속도 있게

한숨에 쭉- 해치우고 후다닥 내려오면 된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듣는 사람에게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지만 정작 당사자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아니 더 오랫동안 찝찝함을 간직할

것이다.

 

! 한가지 방법이 더 있다. “그 힘든 일을 왜! 내가 해! 주임선생 시키면 되는 걸

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마지막 방법의 폐단은 학부모들이

주임선생을 원장으로 착각하고 인사도 주임선생에게 한다다는 걸 명심하시라.

  

어떻게 하면 인사말 하고 함박 미소를 날리며 어깨를 힘주며 단상을 내려올 수 있을까?


 

1. 원고를 원칙에 맞게 써라

 

a.먼저, 인사말과 날씨를 말하라.

 

b.다음, 초청인사(내빈)이 있는가? 아니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참석자를 언급해야한다.

원의 행사에는 학부모 즉 어머니들일 것이다.

 

c.반드시 이들을 칭찬하는 말을 하라. 그렇다고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한 마다만 달랑

하는 것은 너무 앙상(성의가 부족)하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칭찬에 수위를 높여야 한다.(립 서비스- 아이 잘 돌보랴!,살림하랴!,

집안 대소사 챙기랴! 정말 수고가 많다)


d. 그 다음은 오늘이 무슨 날인가. 행사의 목적과 의미를 이야기하라.

오늘은 세 번째 맞는 우리 어린이집 운동회(운동 한마당, 가족 어울림)이다.

선생님들과 아이 부모님들이 한테 어울려 달리기, 율동, 노래도 하는 즐거운 잔칫날이라고

광고하라.

 

e. 마무리로 들어간다.

책임자로서 희망사항(부탁)도 해야한다.

운동회에 열중하다 보면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필요하다.

 

f.다시 한번 학부모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하고

오늘을 위해 선생님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고 사실을 자랑하라.

뜻깊은 운동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고

 

g.‘여러분 사랑합니다’클로징 맨트를 하면서 하트를 쏘아라!


 

2. 원고를 쓸 때 새겨야 할 원칙

 

1)짧게 말하라.

길게 말하면 지루하다. 재미없다. 설명하게 된다. 연설을 망치는 길이다.

약간 따지듯이 큰소리로 시작하라. 무조건 성공한다.

 

2)‘그리고, -, 했는데이런 말은 사용하지 않겠지만, 걱정된다.

접속사를 쓰지 말고 두 문장으로 만들어라.

 

3) '너무 수고, 굉장히 고맙다추상적인 말보다 어떻게 고마운지 풀어서 말하라.

 

4)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 가족 분들=>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이모, 고모 등

* 여러 가지 프로그램=> 엄마 손잡고 달리기, 럭비공 굴리기, 엉덩이춤추기

 

5) 말하면서 양손을 사용하라.

짧은 문장을 사용하고 손을 내밀면 자연스럽게 시선도 따라간다.

 

 

 축사1 (운동회)

 

안녕하십니까?

원장 OOO 입니다.

하늘 파랗고 쨍쨍하여 운동회하기 참 좋은날 입니다.

 

아이 키우랴, 살림하랴, 집안 대소사로 쉴틈이 없는

어머니들과 가족여러분!

오월은 특히 바쁜 달이 아닙니까.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넓은 운동장에서 손뼉치고 달리기도 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는 잔칫날입니다.

 

학부모님, 선생님들과 우리아이들이

어울려 흥겨운 운동 한마당이 될 것 입니다.

아이들의 밝고 구김살 없는 모습을 같이 보십시다.

 

여러분! 부탁드릴 말씀은 운동회에 열중하다가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 조심해 주십시오.

 

오늘 이 더 즐거운 날이 되도록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했습니다.

선생님과 가족 모두가 많이 웃는

재충전의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연설원고나 글을 쓸 때는

컴퓨터에서 일단 초고를 쓴다.

고치고 또 고치고 수십 번을 고치며 소리내어 읽어보며 입에서 굴러야 만족한다.

안 굴러가면 다시 고치고, 또 안 굴러가면 다시 고친다. 치열하게 씁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축사2 (기념사, 취임사)

1. 인사 및 자기 소개

안녕하십니까. OO학교 OO 동기회 2019년 신임 회장 길동입니다.

주차장 입구에 하얀 봉우리를 피우는 매화 나무를 보니 봄이 코앞까지 왔나 봅니다.

늘 동기회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같이 기지개를 켜는 새봄을 맞는 오늘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2. 주최자, 내빈에 감사

지금까지 우리 동기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역대 회장단과 2019년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 회장과 임원진에게 감사 드립니다. 빠쁘신 시간 내어 주신 모교 교장 선생님과

동창회장님께도 고개 숙여 인사 드립니다.

 

3. 과거 (모임 이나 단체의 역사 및 의미)

학교마다 많은 동기회가 있지만 우리 동기회는 특별합니다. 10년 전 대신동 토박이

10여명이 계모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해가 갈수록 친구를 보고 싶고 동무가

그리운 동기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4. 현재 (현 상황 에 대한 언급,느낌,)

몇 해전 졸업35주년 행사 시에는 물경 250명 동기가 찾아 주었습니다. 그순간은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동기회에 대한 자부심은 1등이었습니다.

'대도시에는 초등 동기회가 안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예외입니다. 우리는

특별합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OO건아들 이기 때문 입니다. 이런 일등가는 동기회의

중책을 맡는다는 것이 개인적 영광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5. 미래 (계획, 다짐-여운이 남는 말)

2019년은 졸업4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행사를 그 때 그

은사님에게 보람을 드리는 한마당 잔치를 가지고 싶습니다. 또 우리 칠백 동기생 모두가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여 신나는 청군 백군 운동회를 가질 것을 제안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내 일처럼 도와주셔야 가능합니다.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제 손을 잡고 같이 뛰어 봅시다.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해냅시다.

 

6.끝 인사 (가족, 청중에게 감사)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봉사의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 다시 한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디로 갈 지 모르면 앞으로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만 믿고 앞으로 앞으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카페 '웰빙투어'에서 퍼옴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건우 | 작성시간 18.04.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