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그늘 이순희 길었던 하루 저녁놀에 타 들어가고 병원 공터엔 스산한 바람 불었다 술렁이는 갈대숲 내 가슴 저미며 들려오던 풀벌레 흐느낌 세상사 그리워 미물로 환생한 영혼들 고독한 함성 아버지 없는 세상 어찌 살 것인지 앞날이 까마득했다 - 2018년 봄호(통권 107호) 《문예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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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그늘 이순희 길었던 하루 저녁놀에 타 들어가고 병원 공터엔 스산한 바람 불었다 술렁이는 갈대숲 내 가슴 저미며 들려오던 풀벌레 흐느낌 세상사 그리워 미물로 환생한 영혼들 고독한 함성 아버지 없는 세상 어찌 살 것인지 앞날이 까마득했다 - 2018년 봄호(통권 107호) 《문예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