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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을 채소는 내가 기른다! <동구밭 어플 리뷰>

작성자길라잡이|작성시간14.02.19|조회수472 목록 댓글 0

우리가 자주 먹는 채소를 집에서 직접 기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가 심은 씨앗에 꾸준한 물과 관심을 주며 행복해하기도 하고, 어느새 쑥쑥 자라난 채소를 수확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상상만 해도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순간들인데요 :) 하지만 이런 상상도 잠시. 저는 이내, 학창시절 방학숙제로 기르던 토마토가 죽던 날을 떠올리며 고개를 휘젓게 됩니다.

 

저처럼, ‘왜 내가 기르면 잘 자라던 식물들이 죽는걸까ㅠㅠ?’ 라는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있으신 분이라면, 혹은, 내가 먹을 채소를 '직접' 기르고 싶은 분이라면, 마당이나 베란다 한켠에 나만의 텃밭을 가꾸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망설였던 분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어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빡빡했던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그리고 그런 우리의 스마트폰에게 녹색 숨을 불어넣어줄 <동구밭> 어플을 소개합니다!

 

<동구밭>은 농사에 관심이 있던 IT전문가들이, Daum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IT ProBono(비영리 실무자를 위한 IT실무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진정한 재능기부의 길을 찾아 의기투합해 만든 어플이라고 합니다. 능력자분들의 의미있는 시도에서 시작된 <동구밭> 어플, 함께 살펴볼까요? :D

 

 

 앱스토어에서 '동구밭'을 검색하면, <행복한 텃밭 가꾸기 동구밭>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동구밭>은 단순히 작물에 대한 정보전달에 그치는 어플이 아니라, 우리가 작물을 기르며 거치게 되는 모든 과정을 담은 어플입니다. 놀라운 점은, 재능기부로 만들어졌기에 이 모든게 무료라는 사실 :D 그럼 이제, 함께 <동구밭>으로 들어가 볼까요?

 

 

 <동구밭> 어플을 실행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화면

 

<동구밭> 어플을 실행하면, 다른 무엇보다 이 화면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일이,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환경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라는 <동구밭>의 염원이 느껴집니다. '동구밭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본격적으로 나만의 '동구밭'을 가꾸게 됩니다.

 

 

<동구밭>을 시작하게 되면, 현재 재배할 수 있는 대표작물들이 나타납니다.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내가 직접 기른 상추를 바로 수확해올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화면에 나타난 상추, 토마토, 고추, 당근, 오이 등등..의 목록에서 짐작하셨겠지만, <동구밭>에는 이처럼 우리가 가장 자주 먹는, 그리고 상대적으로 집에서 기르기 쉬운 대표 작물들이 기본 작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우선 이 중에서, 우리가 실제로 나만의 텃밭에 심을 작물을 선택합니다. 저는 상추를 선택해 봤습니다.

 

 

작물을 선택하면, 재배 난이도와 재배기간, 그리고 현재 작물의 생육 단계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 말인 요즘, 상추는 마침 씨뿌리기 단계네요. 100일이면 수확할 수 있구요. 3개월 후면 직접 기른 상추를 뜯을 수 있겠네요 :D

 

드디어 '내 텃밭'에 처음으로 상추텃밭을 만들었습니다. 만약 어플을 사용하기 전부터 기존에 재배하고 있던 작물이 있다면, 작물의 실제 심은 날을 설정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작물을 심고 나서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시작이 길었는데, 작물을 기르는건 바로 이제부터 시작이니 말입니다.

 

 

처음 작물을 심던 화면에서 <작물 키우기> 탭을 누르면, 작물을 키우며 거치게 될 중요한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추를 무사히 수확하려면 대충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군요. '내 텃밭'에 심은 작물을 보여주는 <텃밭> 탭에서는, 각 시기에 맞춰 제가 심은 작물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작물을 심은 날짜에 맞춰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이 알람으로 오고, 그 과정과 방법 또한 그림으로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상추를 지금 막 기르려던 참이니, 씨부터 뿌려야겠죠!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상추로 시작했던 텃밭에 다른 작물들이 하나씩 늘어갑니다. <동구밖>에서 알려주는 '할 일'을 꾸준히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고, 텃밭일지에 정성이 담긴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다 보면, 어느새 풍성해져있는 '내 텃밭'을 발견하게 됩니다. 건강하게 자라난 작물의 수확일이 가까워지면, 두근거리는 마음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래요 :)

 

 

이밖에도 <절기달력> 탭에서는, 우리가 어느새 잊어가던 우리 고유의 24절기를 월별로 알려줍니다. 이달의 대표적인 농사일을 숙지하게 되며, 재미있는 농사 속담과 제철 먹을거리 또한 덤으로 알게 됩니다 :)

 

마지막으로, <알아두기> 탭에서는 작물 재배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텃밭을 가꾼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지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기회이며,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우리의 식습관을 되돌려준다는 이야기가 인상깊게 다가옵니다. 한편 '텃밭 디자인'과 '텃밭상자만들기'를 터치하면, 이 모든 것의 시작인 '텃밭 만들기'부터 차근차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오늘부터 집 앞마당에, 베란다에, 나만의 텃밭을 함께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위해, 개발자님들이 열심히 준비한 <동구밭> 2.0 버전이 곧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준비중이라는 사실!)

 

기본 작물 외의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나만의 작물'을 추가하는 한편, '김장'과 같은 테마작물을 추가하여, 더 다양한 텃밭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D  또한, 곧 업데이트 될 버전에서는 나의 텃밭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나 혼자 열심히 기록했던 텃밭일지를 <동구마을 ; 자랑하고-질문하고-공유할 수 있는 소셜 공간>로 보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해요. 서로의 노하우도 공유하고, 남는 작물 또한 교환할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이 모든게 우리의 작은 텃밭에서, 그리고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동구마을 식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에 동참하시는건 어떤가요? 개발자님들의 소중한 땀방울과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동구밭>의 소망 역시, 더 많은 사람들과 이런 가치를 나누는 것일테니 말입니다. 작은 작물을 가꾸며 더 많은 사람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누며, 자연과-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동구밭이 더 궁금하신 분은

- [동구밭 블로그] : http://dong9.org/wp/ 클릭!

동구밭 앱을 다운 받기 원하시는 분은

- [동구밭 앱스토어] : https://itunes.apple.com/kr/app/haengboghan-teosbat-gakkugi/id634335225?l=en&mt=8 클릭!

 

 

ⓒ출처 : http://blog.daum.net/daumcomm/1581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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