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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2/18 주일설교, '너희 부르심을 보라', 고전 1:26-29

작성자강대식|작성시간24.02.18|조회수89 목록 댓글 0

2024-02-18 주일설교

본문: 고전 1:26-29

제목: 너희 부르심을 보라

 

1.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문벌 좋은, 능한 자가 많지 않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1:26)

 

세상이 알아주고 높이는 자는 학벌 좋고, 경력, 재력, 문벌 좋은 자이다.

인재를 뽑을 때도, 결혼 상대를 고를 때도 동일하다.

그러나 그 외모만 보고 골랐다가 낭패 보는 일들이 수두룩하다.

나중에 후회한들, ‘때는 늦으리’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가 성품이고, 그 다음이 능력이다.

성품을 바탕으로 능력을 갖추어 성품과 능력이 균형을 이룰 때 성숙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다윗처럼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외모는 전체 인격으로 볼 때 빙산의 일각, 보이는 부분일 뿐이다.

그런데도 영상의 시대여서 그런지 외모 지상주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사람들과 달리,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16:7)

 

사울 왕을 폐하고 새로운 왕을 택할 때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중심을 보신다는 것은 그 중심이 내 마음에 합하고, 맞는가를 보시는 것이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행13:22)

“내가 또한 내 마음에 합한 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렘3:15)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그리스도를 섬길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황소를 드림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제사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한다.

 

하나님은 그 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를 찾으시고 택하신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와 사도를 삼으실 때, 예루살렘의 유수하고 명망 있는 자들이 아니고,

갈릴리의 어부들과 세리들을 택하셨다.

 

그들의 특징을 보면, 주님이 부르실 때 그물과 모든 것을 버리고 즉시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다.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하셨다.

뒤를 돌아보다가 멸망한 롯의 처를 기억해야 한다.

 

주님의 부르심을 보면, 어느 때나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않고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다.

가진 자들은 가진 것, 자랑스러운 것에 연연하느라 위의 부르심에 따를 수가 없다.

 

구약에서 가장 위대한 왕, 다윗도 양의 우리에서 취하셨다.

그러나 전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과 모세는 문벌 좋은 자였고, 지혜 있고 능한 자였다.

 

있고 없고가 기준이 아니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가가 기준이다.

그러나 대체로 있으면, 교만하고, 재물을 모으고 세상 바벨탑 쌓기에만 골몰한다.

모세는 모세 오경을, 바울은 신약 서신들을 쓰게 하기 위해, 택하셨는지도 모른다.

 

모세도 그대로 쓰지 않고,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연단하여 쓰셨다.

바울은 사역 도중 얼마나 많은 고난과 연단을 받았는가?

아브라함 요셉 다윗 욥을 보면 다, 마음에 합했기에 택하였고, 합한 자로 만들어 쓰셨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셨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지,

세상이 칭찬하는 자, 자랑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의 지혜 있는 자, 능한 자, 문벌 좋은 자를 하나님은 택하시지 않는다.

내게 있는 것 중에 그분에게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지금 내가 나 된 것은 오직 주의 은혜로 된 것이다.

 

2. 세상의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27절)

 

세상에서는 미련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택하시고, 만들어서, 사용하심으로,

세상의 지혜롭다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세상이 약하다고 하는 자들을, 택하시고, 만들어서, 사용하심으로,

세상의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겼다.

발도인들을 보고 카톨릭 주교가 한 말이 있다.

“이들은 무례하고 무지한 사람들임에도 이 종파에 들어가기만 하면

잘 교육받은 로마 교회 신자보다 더 말을 잘하며, 철학자의 웅변보다 뛰어나다.”

 

지혜 있는 자들, 능한 자들, 문벌 좋은 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세상의 지혜롭다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셨다.

세상에 약한 것들을 택하사 세상의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셨다.

 

그들을 부끄럽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폐하려 하셨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28절)

 

로마 교회에 의해 프랑스에서 최초로 14명의 발도인들이 화형을 받았다.

지도자는 오를레앙 대성당의 참사원 리조이우스와 콘스탄스 왕비의 고해 신부 에티엔이었다.

이들은 자기들의 있는 것을 없는 것으로 여기고,

다른 12명의 사람들과 같은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이 되었다.

이 신앙을 고발한 놈은 그들이 가르쳤던 제자인 기사 출신 아리파스트였다. 제자인 척했다.

 

이들은 이전 사도들의 가르침을 존중했고, 선행을 베풀었고,

성령을 통하여 가르침 받은 첫 세기의 믿음의 비밀을 따랐다.

그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가르치기를 열망했고,

귀로만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과

인간의 부패와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화형의 위협 앞에서도 다음과 같이 굳세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땅에 속한 것들로 말하며, 인간들이 꾸며 내어 양피지에 기록된 것들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에 의해 속사람의 마음에 기록된 그 법을 갖고 있으며,

창조자 하나님께로부터 배운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하나님에 관하여 헛된 것과 무가치한 것들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실행하고자 하는 것을 당장 행하십시오.

우리는 이 순간도 하늘에 계신 우리의 왕을 보고 있으며,

그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불멸의 승리와 하늘의 기쁨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들은 초대 교회 이후 프랑스에서 첫 화형으로 인한 순교자가 되었다.

그들은 늠름한 순교자로, 흠잡을 것 없는 믿음의 흔적을 남겼고,

그후 수십만 명의 프랑스 왕국의 참 신앙인들도, 화형의 불 앞에서도 결코 약해지지 아니한 채,

천국의 영원한 기쁨으로 초청되었다. 영원한 하늘 성문을 통과하였다.

 

세상의 지혜 있는 것들, 강한 것들, 있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 약한 것들, 천한 것들, 멸시 받는 것들, 없는 것들을 택하사

부끄럽게 하고 폐하게 하신 역사가 참 교회의 역사이다.

 

3.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29)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까, 있는 것으로 없는 것들을 멸시하고 천대하는 것이다.

세상의 것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하나님이 있고 없고가, 믿음이 있고 없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날이 올 것이다.

 

우리가 이제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할까?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써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지,

세상의 부와 재물에 권력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마8:11-12).

유대교회 로마교회 개혁교회 현대교회가, 정통과 신정통이, ‘나라의 본 자손들’이다.

 

초대교회와 발도인들은 사람 차별 없애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공동체로 세상을 바꾸었다.

“그러나 점차 교리를 정교하게 다듬고 조직화하는 데 치중하는 사이

교회는 독선적이고 배타적이 되어 역동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최종원교수)

 

그들은 베드로 요한 마태 같은 사람들은 주의 제자들이 못 되게 만들었다

먹물들이 기독교를, 교회를, 차별적이고 독선적이고 배타적이게 만들었다.

성경에서 교리만 파고 들고 신학 체계 신조들만 만들다 보니까 그리 되었다.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은 하나님을 마음 뜻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내 자신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이 강령을 지켜 행하면 성경을 다 지킨 것이고, 아니면 성경을 하나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성경을 읽으며 들으며 교훈과 책망을 받고 바르게 되고 하나님의 의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교훈을 멸시하고 책망을 받지 않으니까, 두려움 슬픔이 광풍 같이, 재앙이 폭풍 같이 임한다.

 

우리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시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구해야 한다. 소망이 넘쳐야 한다.

육신의 능력은 낙심과 불안과 포기를 불러 올 뿐이다.

 

성경도 사명을 나의 소망으로 붙들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기 바란다.

사명 없이 소망 없다.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복음을 증언하자.

하나님의 사명으로 하나님의 소망으로 불타올라야 한다.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자.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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