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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6/14 주일설교, '열매를 위한 택하심', 요 15:16-17

작성자강대식|작성시간26.06.14|조회수55 목록 댓글 0

설교일: 2026-06-14

제목: 열매를 위한 택하심

본문: 요 15:16-17

 

1. 우리를 택하고 세우신 분은 주님이시다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함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내가 믿기로 결심하고 내가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은혜로 택하셨다.(엡1:4)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셨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

때가 되니까, 인도하시고 은혜와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다.

그리고 그 영혼의 온 생애를 인도하시면서 광야를 통과하고 가나안에 이르게 하신다.

 

이러한 우리의 신분과 특권을 망각하면 세상의 포로가 되고 사탄의 노리게가 되고 만다.

이 시대의 한 선지자는 교회가 세상의 포로가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마이클 호튼)

왕자가 거지의 세상과 거지의 소유를 부러워하고 있는 격이다.

 

하나님이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택하셨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축복이고 영광이다.

하나님이 택한 자녀라는 인식과 자부심이 중요하다.

우리가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 안에 연합하여 임마누엘 하고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세상은 자기들이 가진 신분과 영광으로 긍지를 갖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신 그 신분과 영광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분이 선택하셨으니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그분의 권능과 지혜로 이끌어 가신다.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하나님이 선택하실 뿐 아니라 세운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세웠다는 것은 직임을 주셨다는 것이다. 사는 목적과 사명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사는 목적과 사명을 모른다는 것은 비극이다.

오직 땅의 일만을 생각하고 하늘의 일은 잊고 산다는 것은 신분을 망각한 것이다.

자기의 일만 구하고 주 예수의 일을 잊고 산다는 것은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이다.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은 이 땅이 아니라 천국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 땅에서의 삶은 천국을 위한 준비이고 예비인 것을 새기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삶을 위해 지금 여러분에게 여러 직임을 맡기셨다.

그 직임은 나 하나 잘 먹고 잘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의 직임을 통해 주 예수의 일,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평안이 없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은

하늘의 일을 잊어버리고 주 예수의 일을 망각하고 살기 때문이다.

천국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모든 곳이다. 지옥은 내가 다스리는 모든 곳이다.

 

2. 열매를 맺고 항상 있게 하려 함이다

 

15:16)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세우신 목적은

열매를 맺게 하고 그 열매가 항상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신다.

무슨 열매인가요?

 

열매 하면 전도의 열매만 생각하고, 사람 끌어오는 것만 강조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참목자인지 성도인지, 대형마트를 꿈꾸는 장사꾼인지 살펴 보아야 한다.

채 익지도 않은 연예인을 동원하고, 전도왕들을 추겨 세우는 것은

교회가 장사하는 ‘강도의 굴혈’로 변하고 있다는 증표 중의 하나이다.

예수님은 그 장사꾼들을 성전에서 몰아내고 교회를 ‘기도하는 집’으로 만드셨다.

 

성경이 말씀하는 열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성품의 열매요, 또 하나는 삶의 열매이다.

성숙의 열매와 생명의 열매라고도 할 수 있다.

 

먼저 성품에서 열매가 나타나야,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이 두 열매는 나누어질 수 없고 함께 가야 한다.

다윗처럼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성경을 읽어도, 교훈과 책망을 받지 않고 바르게 되지 않고 의로 교육을 받지 않고 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수 있다고 하셨다.

초기교회와 그 사도적 전통을 이어받은 발도교회는 오직 그 열매로 교회를 세웠다.

제도권을 장악한 교회들, 유대교회, 로마교회, 개혁교회, 현대교회들의 그 잔인한 핍박에도

그 아름다운 열매로 참된 믿음을 지키고 그 참된 교회의 전통을 이어갔다.

현재 교회 목사들과 성도들이 까맣게 모르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이다.

 

장사하는 집, 강도의 소굴이 된 교회들은 믿음은 있어도 행함의 열매가 없다.

율법조문, 철학조문, 교리조문은 충만한 데 아름다운 삶의 열매가 없다.

율법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결과이다.

먹으로 머리 돌판에만 잔뜩 쓰고, 영으로 마음판에는 한 줄도 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못된 나무들은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이다.

소위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3. 열매는 구한 것을 받게 하고 서로 사랑하게 한다

 

15:16-17)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이것을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주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는 것은

그 앞에 조건이 있다. 우리 열매가 항상 있게 하는 것이다.

열매 없이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을려고 하는 것은 도둑놈 맘뽀이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고 받는 사람은 주 안에 거하고 주의 말씀이 안에 거하는 사람이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는 사람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사람이다.

(요일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말씀으로 살고 행함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 아름다운 열매가 생명을 낳고 참 그리스도인을 낳고 참 교회를 세우게 한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도, 이 생명을 낳는 열매가 없으면 이룰 수 없다.

 

행함의 열매 중에 가장 큰 열매가 서로 사랑하는 열매이다.

성령의 열매 중 첫 번째 열매가 사랑이다.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이웃을 자신 같이 사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먼저 그리스도인 형제를 서로 사랑해야 한다.

주님은 이를 계명으로 강조하고 계신다.

 

함께 선택받고 세워진 그리스도인 형제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이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은 그의 계명대로 서로 사랑해야 한다.

서로 사랑할 때 주 안에 거하고 주님도 그의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서로 사랑하지 않음으로써 교회 공동체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겠는가?

 

세상은 우리가 그리스도에 속하였기 때문에, 세상에서 우리를 선택하여 세웠기 때문에

자기들과 소속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미워하고 증오한다.

세상과 그 배후에 있는 사탄은, 어떻게든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릴려고 발악을 한다.

이를 안다면 택함을 받고 세움을 받은 우리는 우리끼리 서로 사랑함으로 뭉쳐야 한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면서도 서로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적전분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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