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그렇게 상반되어 보이는 것들을 초월하는 것이 어떻게 자각 혹은 깨달음과 관련이 있는지요?
답 : 요컨대 자각 혹은 깨달음은, 자아 감각이 일정한 한계에 갇힌 선형적이고 물질적인 것에서
비선형적이고 무한하고 형상 없는 것으로 옮겨 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나'는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환됩니다.
이런 일은 형상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것으로 지각하는 상태에서,
완전히 주관적인 것이 궁극적인 실상을 깨달은 상태로의 ,
앎과 동일시의 전환으로 일어납니다.
궁극적이고 영원한 것은
객관성과 주관성 모두를 초월하고 앎도 넘어서 있습니다.
옛 시대의 영적인 문헌에서는 그것을 지고의 영(Supreme Spirit)이라고 부릅니다.
나타난 것과 나타나지 않은 모든 것, 모든 의식과 앎, 모든 존재,
형상과 비형상을 망라한 존재하는 모든 것, 선형적인 모든 것과 비선형적인 모든 것,
창조에서 생겨나는 모든 것, 모든 가능성과 현실성이 지고의 영에서 생겨납니다.
그 지고의 영은
존재나 비존재를, 있음이나 존재성을, 신들과 천국들, 모든 영적인 형상을,
모든 이름과 정의(定義)를, 모든 신성과 영적인 명칭을 넘어서 있습니다.
신(Godhead)에서 신성이 생겨나고 신(Godhead)은 지고의 영에서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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