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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영수 작성시간21.12.01 곁에 없어 더 사랑하게 되는
이 절절한 모순 앞에
나의 심장에서 잊혀가는 것에 대한 상실감과
당신의 기억 속에 내가 지워지는 두려움을
꽉 찬 공허의 그리움으로
동살 잡히는 새벽녘까지
당신으로 하얗게 지새운 밤이다.
졸시 <당신의 빈자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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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과 메아리의 울림 속에서
누군가 없이도 누군가로 넘쳐나는. . .
수 백, 아니 수 천 페이지의 기억들을 현상할 수 밖에 없는. . .
시인님의 기침 소리가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