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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텃밭 만들기 2

작성자은혜|작성시간12.10.05|조회수53 목록 댓글 6

 

밭만들기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 일, 잘하죠?

밭 모습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짜잔~~~~

 

 

갈비살 뒤편도 말끔하게 정리 되었고요.

하우스 뒤편에는 경작을 거의 안해서 그런지 땅바닥이 스폰지처럼 푹신푹신 하더라고요.

홍수가 나면 잠기는 곳인데,

뒷산 골짜기에서 쓸어내려온 부엽토 때문에 땅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요기에 오늘, 맛난 채소를 심었답니다.

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요건 무슨 풍경일까요?

밭 뒤편의 도랑(비가 많이 올 때만 물이 흐르죠....)과 그 주변입니다.

한삼덩굴이 지대로죠....

본 밭이 아니고 본 밭 외에 딸린 곳입니다.

억...비명이 날 정도로...한삼이 꽃이 핀 채 우거져 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봄에 씨앗이 다 올라온다고 불을 지르라고 말 해 줍니다.

이 도랑을 그냥 내버려두면 매년 같은 모양이 되겠지요?

저는 여기에다 미나리를 심어보려고 생각합니다.

 

 

한삼과의 결투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군요.

오늘만 두 번이나 새참을 먹으러 갔답니다.

배도 빨리 고파오고, 힘도 딸려서...

 

 

한삼 넝쿨이 어찌나 세력이 센 지, 뿌리 부분이 이렇게 굵네요.

호박넝쿨 수준의 굵기 입니다.

 

아까 하우스 끝에는 케일 25포기와 루꼴라 50공 2판을 심었습니다.

루꼴라는 여름에 일하던 집에서 알게 된 식물인데,

이탈리아에서 국민채소로 흔히 먹는 샐러드 용이라 하더라고요.

겨자처럼 맵싸 하면서 맛이 있다고...

그 집에서 씨앗을 얻어 모종판에 심어둔 것이 상토의 영양이 다 해 뿌리만 계속 키우고 있어서,

오늘 자기들의 자리를 찾게 된 거예요.

모종판 그대로 미생물 배양액에 흠벅 적셨지만,

 심은 후에 또 희석액을 뿌려 주었어요.

멀칭을 헤집고 심다가 한삼넝쿨에 손이 많이 긁혀서 따가왔어요.

다 심어놓고 보니, 멀칭을 너무 걷어내 버려서, 많이 부족하네요.

한삼넝쿨을 가위로 잘라 하나하나 꼼꼼하게 멀칭을 해 주었답니다.

 

 

루꼴라가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도 않죠?

케일만 겨우 보이고요...

지대로 멀칭이 된 것 같아요. ㅎㅎ

 

여기는 요?

하우스 골재 안팎으로 ...언니 보면 충격 받을까봐, 언니 몰래...

시금치 씨앗을 그냥 흩뿌려 버렸습니다. ㅠㅠ

500g 한봉지 25,000원 하데요.

오늘 여기다 10만 원 어치 씨앗을 마구 뿌렸습니다.

종묘사에서 나온거라 개미들이 안가져가겠죠?

지나가던 사람들이 볼까봐 눈치 보면서 뿌렸어요.

이 넓은 밭에 호미질을 다 할 수도 없고...

어찌 될 지 잘 모르겠지만...멀칭이 있는 곳, 없는 곳 할 것 없이 마구 뿌렸답니다...

이젠...비가 오길 기다릴 수 밖에...물조리로 미생물 배양액을 뿌리기도 자신 없고..

(그래도 두 줄은 미생물 배양액을 뿌렸고(집에서 들통을 10번 날랐답니다.ㅠㅠ),

나머지도 뿌려주려고 남은 배양액에 물을 채워두었어요.)

언제 시금치 싹이 나는지...다른 밭들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두고 봅시다...ㅡ.ㅡ;;

 

밭만들기 시작한 지 며칠 되었나요?

아직 체력은 그대롭니다. ㅎㅎ

매일 마시는 케일 녹즙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케일을 좀 심어놨거든요...

필요하시면 예약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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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살아있는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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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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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은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05 ㅎㅎㅎ 네...회춘소녀가 되어갑니다. ^^&
  • 작성자그라쿠스 | 작성시간 12.10.05 은헤님,수고많네요.ㅎ
  • 답댓글 작성자은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05 아고 어깨야...그라쿠스님, 좀 주물러 주시라요. ㅎㅎㅎ
  • 작성자착한바람 | 작성시간 12.10.05 힘내세요 은혜누님^^♥
  • 답댓글 작성자은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06 오야,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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