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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일정

여인K 일행 7인의 '여정 제안'

작성자KIM INSU|작성시간26.06.11|조회수1 목록 댓글 0

여정 제안
2026.6.9.~13.(4박5일) / 7인 / 비오토피아 숙박

9일 : 카멜리아힐, 오설록, 모슬포 부두식당(점심식사), 모슬포항에서 운진항(가파도 마라도 배타는 곳) 지나 송악산까지 걷거나 타거나, 송악산 한 바퀴, 박수기정 대포항에서 논짓물까지 바닷가따라 올레길 8코스 일부 걷기(1시간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주차장 주차 후 바다수산에서 입맛에 맞는 회 떠서 바로 옆 서울식당에서 그 외와 매운탕 등(저녁식사), 군 주전부리 사서 숙소로 가서 저녁 편안하게 쉼.

10일 : 아침 산책(비오토피아 바람, 돌, 물 박물관 - 대부분 돈 주고 예약하고 제한된 사람들만 볼 수 있는 곳이니 그 곳에서 숙박할 때 꼭 꼼꼼하게 보시길 권함. 특히 그 3개 박물관을 이어주는 억새풀밭과 잔디밭, 그리고 자연스럽게 가꾼 정원들을 걷다보면 행복하실터.) 점심식사를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에서 할 것을 간곡하게 권함(다들 예약하고 줄서서 먹는 곳임. 음식의 결과 질이 먹고 보면 충분히 느낄 터. 물론 삼방산 쪽을 지향하는 레스토랑 주변의 비오토피아 전경도 아주 훌륭함.) 비오토피아 단지에 붙은 방주교회로 가보시길. 방주처럼 설계했고 사진 작가들이 몰려 드는 곳. 가진자들의 천국을 경험해 보시는 여정에 경의를 표함. 저녁식사는 서귀포 동홍주공2단지 한라식육식당(제주 흑돼지오겹살)을 권함. 서귀포 지역주민들이 무지 무지 밀리는데 17시 살짝 넘어 가면 자리 잡는데 어려움 없고 맛이 아마 먹어보면 아실 터. 전세계 수십개 국에서 살던 내 친구 놈 그 한라식육점 흑돼지오겹살과 된장찌개 먹고 눈물을 글썽이더이다. 이렇게 맛 좋은 곳 세상 어디도 없더라고......

11일 : 아침 일찍부터 동쪽 성산포 쪽으로 이동하여 아침 겸 점심을 오조해녀의 집에서 전복죽을 드시고, 시흥(올레 1길)에서 부터 해녀박물관까지 오른쪽에 바다를 두고 바닷길따라 올레길 걷기. 제주도 바닷길 걷기 중 가장 안전한 곳임. 해녀 박물관 도착하면 해녀 박물관을 꼼꼼하게 잘 챙겨서 보시옵길. 생각보다 볼게 많고 유의미한 일정이 될터. 점심은 해녀 박물관 근처 세화장터 주변에 해물라면집 많음. 어디든 비슷하니 맛 보시길. 오후 일정 시작은 함덕해수욕장 바닷가의 카페에서 차 한잔 하시고. 함덕해수욕장 근처 북촌의 너븐숭이유적지라는데를 가서 소설 [순이삼촌]이 쓰여진 배경에 대하여 살펴 보는 것도 유의미할 듯. 오후 걷기는 함덕해수욕장에서 조천까지 가능한 데까지 오른쪽에 바다를 두고 바닷길따기 걷기를 권함. 저녁식사는 조천읍에서 삼계탕 제대로 하는 집(장인삼계탕 혹은 명인장원삼계탕) 권함.

12일 : 아침은 서귀포항 진주식당에서 해물탕 드시고, 오전 일정으로 아끈다랑쉬오름과 다랑쉬오름, 용눈이 오름 중 가능한대로 오르길 권함. 체력 및 취향따라. 가장 힘든 곳은 다랑쉬, 가장 쉬운 곳은 아끈 다랑쉬, 무난한 곳은 용눈이 오름. 점심식사는 가시리의 가시식당에서 몸국과 순대(혹 입에 안 맞을 때는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수육) 권함. 오후 일정으로 가시리의 따라비 오름 혹은 가시리에서 제주시쪽으로 가시리 풍차단지와 마방목장에서 사진찍기 좋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니 길가 보다는 조랑말단지 안으로 들어가서 풍차 배경으로 멀리 원경에 썩 괜찮은 배경을 잘 깔고 인물을 가슴쯤으로 잘라서 찍으면 그대로 화보가 될 터. 저녁식사는 가시리의 다양한 흑돼지구이나 곱창 등이 있지만 표선의 제대로 된 말고기 코스를 권함. 고수목마라고 치고 가면 되는 데, 제주시에서 손님들이 몰려 올 정도로 바글바글. 처음 먹어 보는 사람들이나 한번쯤 실패했던 사람들에 이집에서 말고기 먹어보고 말고기의 진맛을 정확하게 알게되었다는 곳. 쇠고기 맛임. 두려워 마시고. 특히 이집에서 말고기 드신 후 마유를 꼭 사시길. 마유는 화장품은 물론 온갖 피부에 관련된 약하고 깊은 병을 치료하는데도 특효약. 혼자 챙겨주면 며느리 좋아할껴.

13일 : 돌아오는 날이니 만큼 일단은 제주시로 들어 오시는 것이 좋겠고. 아침은 제주시청 근처 백성원해장국을 드시길. 메뉴는 곰탕, 해장국, 내장탕 3가지뿐. 이곳에서도 앞에서 말한 내 친구가 먹어보고 아주 탄복한 곳이었음. 오전과 점심과 오후 일정을 제주시에서 보내는데, 동문시장에서 쇼핑하시고 회 떠서 금메달식당 가지고 가면 구이랑 조림 등까지 제대로 맛 볼 수 있음. 제주민속박물관 앞의 국수거리에서 국수집 주욱 있으니 맘에 드는 곳에서 고기국수 등 입맛대로 맛 보셔도 되고. 동문시장에서 오메기떡 사실 때 현대떡집을 가시면 착한값에 제대로 된 진짜 오메기떡 맛 볼 수 있고 포장 및 택배도 가능. 바이~

* 지역주민들이 미리 예약(쥔장 전화번호 010-5763-3392)해서 가야만 먹을 수 있는, 풀 코스로 메인 회(자연산, 날씨따라 어종이 다름)와 서른가지쯤의 해산물을 1인 4만원쯤으로 먹을 수 있는 횟집, 갯바위횟집. 서귀포중학교와 서복전시관사이에 있으니 원하시면 가보시길, 꼭 먼저 예약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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