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일자: 2026년 6월 18일(셋째 목요일)
ㅇ. 산행지: 경기 양평 용문면 뱀춘큰봉(232.9m)- 인자봉(271.5m)
ㅇ. 날씨: 대체로 맑음(폭염)
ㅇ. 참석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 양평 중원산- 도일봉 산행 편승
필자 단독 별도 산행
ㅇ. 산행시간: 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50분(4시간 30분)
ㅇ. 산행코스: 덕촌 2리 입구 버스정류장 오거리(양평군 용문면 덕촌리 32-4)- 나더호텔- 산길들머리(희미함)-
'좌 덕촌 1리, 우 칠정이' 안부 사거리- 뱀춘큰봉 정상- 뒷견이고개- 인자봉 정상- 은고개 직전
능선분기봉 삼거리- 조현리전원주택단지- 신태양교/ '중원산로' 접속- 중원산로- 중원 1리
마을회관 앞 회전교차로 삼거리- 하현마을- 상현마을- 중원계곡 주차장 2(7.84m)
ㅇ. 산행지도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의 6월 정기산행인 양평군 용문면의 중원산-도일봉 산행에 동참한 필자는
이 산 들은 세 차례 정도 이미 답사한 산들이라 인근에 있는 미답산 두어 개를 답사하기로 하고
본대 일행들의 산행기점인 '중원계곡 2' 주차장 6Km쯤 전 지점인 '덕촌 2리 입구' 버스정류장
오거리에서 먼저 하차합니다. 주변 일대의 지형을 잠시 둘러보고는 ~~~
금곡마을 방향인 우측 '금곡길'을 따라 들어가며 뱀춘큰봉- 인자봉 산행 들머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좌측으로는 '나더호텔' 우측으로는 '토리키즈풀빌라'가 나오고~~~
이어서 좌측으로 '폐 맥반석원적외선 체험실'이 있는 야트막한 고개 올라서고, 몇 발짝 더 진행하니~~~
시멘트 전봇대를 지나자마자 좌측 산자락으로 짐승길 수준의 희미한 산길 들머리가 보이네요.
좌측 산길 들머리를 따라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뱀춘큰봉- 인자봉' 답사 산행에 들어갑니다. 전면
멀지 않은 우측 도로변에 신흥사라는 절집이 보이네요.
한차례 치고 오르니 '이천 서 씨' 합장 묵묘 1기가 나오고~~~
묘역 뒤 희미한 길 흔적 따라 오르노라니~~~
잠시 후 능선상을 올라서며 좌측 폐 맥반석 체험실 쪽에서 올라오는 듯한 묵은 능선길과 합류하고~~~
우측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니 능선길은 진행할수록 뚜렷해지더니~~~
잘록이 안부사거리를 한 곳 지납니다.
대체로 완만하고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우 갈림길 삼거리에 이르며 길은 더욱 뚜렷해지는데 아마도 우측 길이 금곡마을에서 올라오는
주 등산로인 듯 반질반질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과거 초소건물이라도 있었던 듯 시멘트 주춧돌이 하나 보이는 무명봉으로 올라서며 조망이 조금
트이네요
폐 참호 흔적도 나오고~~~
벙크 환기구인 듯한 굴뚝 형태의 구조물도 하나 보이고 하더니~~~
산길 들머리에서 근 1시간 여만에 잡목이 들어차 있으며 별 특징이 없는 뱀춘큰봉 정상(232.9m)에
올라서네요. 선답한 안양 강일 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한 뒤~~~
다시 부드러운 능선길을 이어가노라면~~~
얼마 안 내려가서 옛 성황당터인 듯 돌무더기가 있는 지도상의 뒷견이고개로 내려서고~~~
맞은편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노라면~~~
'뒷견이고개'에서 23분여 만에 조잡한 운동기구 몇 점이 설치된 인자봉 정상(271.5m)에 올라섭니다.
역시나 안양 강일 아우와 서울 도요새 아우의 표지기가 보여 그 옆에 필자의 표지기를 걸고 인증숏을
함으로써 이제 오늘 답사 예정인 산봉우리 두 개를 모두 답사하고 하산할 일만 남았는 지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무더위에 지쳐서 20여분이나 휴식을 취한 뒤~~~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하산 예정지인 은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 지역 어느 쪽이 군 사격장이
있는 듯 인자봉 정상에 이어 또 하나의 경고판이 나오고 하더니~~~
잠시 후 지도상의 '은고개'인 듯한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는 데, 선답자의 사진에서 본모습과는
달라서 다소 헷갈리네요. 때마침 점심시간도 되었고 해서 이곳에서 후딱 민생고를 해결하며 다시
한동안 쉼을 하고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안부 바로 우측 아래 묵은 임도 수준의 너른 길을
따라 진행해야 잠시 후 은고개에 도착하는데~~~
내려섰다가 오르는 게 귀찮아 그냥 맞은편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얼마 안 올라가서 짧은 지능선이 좌측으로 분기하는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여기서도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갔으면 좋았을 걸, 좌측 지능선상의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갔더니~~~
5~6분 후에 전면으로 전원주택단지가 나오는 지라, 비록 예정코스대로 진행을 못해서 본대의 산행
기종점인 '중원계곡 주차장 2'로 가는 거리는 다소 늘어났지만 다행이다 싶었는 데, 웬걸? 전원주택단지
외곽으로 높은 철조망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네요. 우측으로 우회하려고
하니 잡목이 너무나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서~~~
좌측 계곡 쪽으로 빠졌더니 처음 얼마간은 희미하나마 족적이 있는 듯하더니 얼마 안 가서 키보다
더 큰 갈대군락지에 갇힌 데다 바닥은 늪지대라 헤쳐 나오는 데 엄청나게 고전을 한 끝에~~~
어렵사리 전원주택단지 입구 쪽 경작지로 올라서니 기진맥진해서 온몸이 거의 탈진상태입니다.
우측 전원주택단지 모습
한참이나 휴식을 취하며 다소 기력을 회복한 뒤 전원주택단지 진입도로를 따라 나간 끝에~~~
중원천에 걸쳐 있는 신태양교를 건너서 '중원산로'와 합류하게 되고~~~
이 지점에서 3.5Km 정도 떨어져 있는 '중원계곡 주차장 2' 까지는 교통편이 여의치 못해 뙤약볕에
노출된 '중원산로'를 따라 도보로 터덜터덜 이동한 끝에~~~
대구 산이좋아 산악회의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중원계곡 주차장 2'에 도착하며, 산행거리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魔)의 갈대군락늪지'를 빠져나오느라 기력을 완전히 소진한 데다,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 신작로를 따라 3.5Km 정도나 걸어오느라 엄청나게 힘들었던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중원천 계곡으로 내려가서 오늘이 마침 이 지역 상가가 정기휴일이라 조용한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뽀송뽀송한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그제야 좀 살 만하네요. 시원한 곳에 자리 잡고 조금 일찍
내려온 B 팀 일행 몇 명과 냉동이 잘 된 맥주와 소주로 목을 축이고 있노라니 2시간 이상이나 더
기다려서야 본대 일행들이 모두 하산을 완료하게 됩니다. 귀구길에 배양리 두루치기 본점에 들러서~~~
얼큰한 '제육두루치기'로 석식 겸 하산주 시간을 푸짐하게 즐기고는 기분 좋게 귀굿길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