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에서 산출되는 점수는 Z점수, T점수, 백분위가 있습니다.
통계시간에 배웠겠지만..... 수검자의 점수가 모집단에서 어느 수준에 해당하는 지를
나타내는 점수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SNSB-II에서는 3가지 점수가 모두 제공되고 있습니다. 해석에는 주로 백분위 점수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은 편차거리에 따른 해당 백분위를 절단점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백분위는 전체 집단에서 하위점수부터 누적해 가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백분율과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칭인 정규분포곡선을 기준으로 할때 [평균 ±표준편차] 형태로 편차거리에 따라 몇퍼센트가
그 안에 해당하는지 표시해주는 데 신경심리검사에는 [평균-표준편차]에 주로 관심을 갖습니다.
주로 -1.5SD를 기준으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인지기능의 손상으로 봅니다.
DSM-5에서는 1표준편차와 2표준편차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백분위로 나타내면 -1표준편차는
16%tile, -2표준편차는 3%tile로 나타납니다. -1.5표준편차는 7%tile입니다.
위에 해당하는 기준은 정규분포를 하는 인지기능에서만 사용가능하고, 정규분포하지 않고
편포하는 경우에는 15%tile, 10%tile, 5%tile을 절단점으로 사용합니다.
검사결과에서 5%tile미만이면 보통 치매수준이고, 5%tile이상 10%tile미만이면 경도인지장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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