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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이야기

신포에서 진위역까지 끄덕거리며 걷다.

작성자歸廬齋|작성시간19.11.05|조회수96 목록 댓글 0




신포길 출발하는 청북면 사무소 앞입니다. 청북면 사무소는 소금뱃길의 종점이며 신포길의 시작입니다. 또 한 산성길의 출발과 종료가 되는 곳입니다. 신포는 일제동척의 개발로 물길이 막혀버린 옹포를 대신해서 39번국도가 접하는 곳에 포구를 새로 만들어서 생긴 이름입니다. 신포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네요.

오늘은 신포길과 황구지길 22km를 함께합니다.

신포면 사무소 전경이빈다. 마당에는 기억나지 않는 선정비2기와 현곡교표지석이 보존되어있습ㄴ다.


39번 국도에서 청북초교로 꺽어지는 길입니다.


초등학교 앞에 개인집 단풍나무에 안내표지를 걸었는데 주변과 어울리는지....


초등학교 담장을 끼고

광승마을에 하우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도로를 차단하고있습니다. 통과는 가능합나더.

자신의 잘난 얼굴이 나오면 안됀다고 돌아선 사람은 초소근무자 입니다.


평택 제천간 40번 고속도로 굴입니다. 적당한 표식이 없어서 다시 표시를 해야겠습니다.


찔레열매.... 겨울엔 새들의 먹이가 됩니다.


빗살나무에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덕지산 입구 .....덕지산은 화성과 경계를 나누는 곳입니다. 정상의 북족은 화성 요당리 입니다.북으로는  요당리 뒤ㅅ산으로 이어져 서봉산으로 올라 수리산까지 이어집니다. 남으로는 청북중학교와 청북면사무소 뒷산으로 해서 현곡공단을 지나 오봉산을 왼쪽으로 하고 삼정대에서 용성리를 건너 비파산으로 올라 안중과 기산리산성을 잇고  아산만 계두봉에서 마치는 산줄기로  서봉지맥입니다. 이 지맥은 황구지천과 함께 남으로 내달리는 산맥으로 평택의 중요한 관방산성군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지산 중간에서 어소리로 내려오는곳에 인삼밭입니다. 이곳에 인삼을 심고 거둔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인삼을 심는군요,농사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결과지요.


어소리 으시마을의 은행나무... 적어도 3백년은 넘은듯 합니다. 이곳에서 으시. 구억말 등 세 마을이 두레를 놀랐다고 하지요

.

백자냐구요.... 요강입니다. ㅎㅎ



으시마을 입구에 항아리와 다육이라는 농원입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커피도 하는데 와송주스를 만들어 주셔서 시원하게 마셧습니다.

체험학습장입니다.


두시간 재걷고 길가에 앉았읍니다. 커피한잔 하려구요.

이길은 한산공단 뒤족에 에코공단인지 뭔지 하는 공단 공사로 기존 신포길이 끊어져 임시로 화성과 평택을 들락거리며 걷는 길입니다. 이제 바로 앞 용소리로 걸어갑니다. 화성 용소리는 황구지천 건너 평택금각리 사이에 항곧교가 있던 지점입니다. 이마을 어느 목장앞에 다릿돌이 농장 표지석으로 남아있다는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970년대 직강공사응 하면서 건설없자들이 다릿돌을 배돌렸다고 마을 사람들이 전합디다. 해동전도에 확실하게 다리가 있었음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19세기 들어와 홀수에 묻힌 다리대신 황구지 사시는 홍참봉께서 사비로 나룻배를 운영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양감면 아이들은 평택으로 학교를 다녔더라구요.

용소리.... 앞마을이 정문리...야막리 수진농조의지도자중 한사람인 박ㅇㅇ이 이마을 출신입니다.

서정리 조선일보지국장이었던 남상환과 함께 했는데 남선생은 독립유공자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황구지천 입니다. 정확하게는 진위천 이죠. 요기서 1km상류가 황구지천과 진위천이 합수하는데 그곳부터 진위천으로 이름을 넘겨줍니다. 그것은 내무부 훈령때문에 그리 되는것이지 따지지 마세요. 그러나 이 다릿목이 황구지 마을이고 이다리가 황구지교이니 냇갈의 이름 또한 당연히 황구지천이어야죠. 황구지는 부락산 산줄기가 느릿하게 이곳으로 흘러와 삐죽하게 하천으로 흘러들었기에 늘어진 구지 에서 온 이름입니다. 느렁구지를 황(黃) 곶(串)으로 표기하면서 황구지로 변했다고 봅니다.


황구지천 수변길입니다. 억시게 노랗네요.


강물에 구름이 놀아요,


수초가 가을에 왕성합니다. 저렁게 많이 자라야 물이 정화돼는데 물이 흐르지 않으면 저렁게 못자라지요.

물은 흘러야 합나다.


산국입니다. 차를 달여마시고 싶어요. 수변엔 물레나물곷이라든가 부처꽃들도 자주 보입니다.


진위천에는 철새들이 보금자리인데요 k-55에서 작살을 내버려서 ㅇㅣ젠 새들이 안보이더라구요.

새를 쫒는 폭음기도 무수히 깔려있구요. 물속에는 괴상한 소리를 내는 장치들이 있어서 새벽시간대에 작동을 합니다.

세에게 공포를 조장해서 오지 못하게 하는거죠. 그리구도 엽사들이 돌아다닐 수있도록 저런걸 달아서 확인 시키고 있는거죠.

뱅기 소음으로 피해받는 주민과 철새는 죄가 없단 말예요.


끈이 친환경 소재를 찻다보니 이렇게 삭아서 덜어지는군요. ㅇ누가 좋은 소재좀 소개해주세요.


서탄 요새골 위 솔박산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요새골은 청나라 후방병참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생각됩니다.

바로 이웃엔 군장골이란 지명도 있으니 그리추정하자요 산중턱에 아직도 커다란 구덩이가 확인되는데 본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나다.

 이곳에선 송탄 미군기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점입니다.

광우와 하늘문인가요... 다정합니다. 그려.....ㅎㅎ

농촌에 정착하신분 같ㄷ은데 지은지1년쯤 된것같습니다.

그런데 대로가 그앞을 지나가게 됐으니.....


수련... 서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심었다내요....


매봉산 오르는길....매봉은 묏봉에서 온말인거같아요.

서탄초교 교가에 나오는 산이름입니다.


통관사...... 용주사허고는 관련이 없는듯 하나 마을 이름이 절골이니 절의 연원이 꽤나 깊은가 봅니다. 한번 접촉을 해보렵니다.

앞들의 도지를 받아가던 스님들이 거주하던 암자였지 않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대봉감이 익어갑니다.

대봉감은 원래 하동에 대봉마을에서 난 감입니다. 조선임금께 진상하던 감입죠...

그러다가 농촌 소득작목으로 선정돼 묘목이 전국에 퍼지게 되엇습니다. 하동악양 문바위골에서 출세한 것은 대봉감만한 ㅜ것이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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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에 빈집 오래된 .... 그런데 빌려주지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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