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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고봉 됫박

작성자황의수|작성시간26.03.06|조회수35 목록 댓글 2

평택(송탄)부락산둘레길 목계단 기둥

"고봉 됫박"

​그 시절 쌀 됫박에
수북이 솟은 고봉

흘러도 다시 담고, 넘쳐도 또 올리던

이제는 그 손들 없어
돈 있어도 못 사네


....


목계단 기둥에 내린 눈 뭉치가
그 시절 고봉의 쌀 됫박으로 보이는 순간,
잊고 있었던 허기진 마음과 마주합니다.

​0.1그람까지도
계량하기 바쁜 세상 속에서
자꾸만 더 얹어주려던
그 情의 기억을 호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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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여비 | 작성시간 26.03.08 옛날 됫박으로 쌀 사다가
    따스한 밥 한 공기 듬뿍 담아
    주시던 엄마의 손길도
    그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황의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08 아이쿠~~
    여비님!!
    오늘 양평까지 갔다오느라 늦었습니다
    서랍속 추억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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