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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부자의 대화

작성자황의수|작성시간26.03.17|조회수26 목록 댓글 0

부락산둘레길 팔각정

"부자의 대화"

​왜 그리 닳았나요
저 역시 쓰는데요

​바닥과 살았단다 견딘 게 아니었지

​닳은 건 삶이 스민 거란다
사라진 게 아니라

...


빗자루가 닳은 것은
바닥을 견딘 것이 아니라,
바닥과 함께 살다 온 것이다.

우리 삶도 그러하다.
무언가 소모되었다는 것은
그만큼의 시간이 내 안으로 깊숙이
스몄다는 뜻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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