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섶길 500리 여정중 9-1코스

작성자평택시지역사회복지센터|작성시간20.03.21|조회수101 목록 댓글 1

2020년 3월20일 섶길9-1코스
무봉산 둘래길 8키로 날씨 맑음 최고기온 16도 바람 간간이 미풍, 시야 좋음 함께한 길우님들
(금동향,전장웅,임계선,이지연,정춘희,이미나,정명순,최윤정,김은희,임계선,장만형)
어제 하루쉬고 오늘 무봉산 둘래길 진위면사무소
에 10명의 길우님들이 모여 간단히 준비 운동후
12:10분에 출발 오늘도 전장웅 추진위원님이 동행 섶길보수와 길라잡이 해주셨다 무봉산둘래
길은 어떨까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 면사무소 뒤 우 길머리로 들어서니 동네 아주머니가 어디들
가냐고 물으신다 여 무봉산 올라간다 하니 참 좋다 하며 잘갔다오라 하신다 몇 발자욱 가 산 들머리로 들어서니 오르막이 시작되고 허리가 자동으로 숙여진다 성황당 고개에서 한숨 돌리고 다시 길라리본을 쫒아 다시 오르기 시작 이마와 등짝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맷힐때쯤 장의자가 나
타난다 누구라 할것없이 다들 의자에 주저앉는다 앉은김에 쉬어 간다고 금동향 길우님이 부쳐온 빈대떡을 펼쳐 눟는다 당근! 빈대떡에 찰떡궁합 곡차가 자동으로 따라 나온다 뒤이어 오이과일이
하이고 얼매나 왔다고 먹자판 갈길이 구만리인데 잠시 여정을 잇고 마시고 냠냠 짭짶 원기 충전하
고 출발 내려가는가 싶더니 다시 오르락 할미재 고개를 타고 리본을 쫒아 우 들머리로 방향을 잡고 돌아서니 저멀리 무봉산정상이 손에 잡힐듯 이 보인다 에잉 발써 정상인가 했더니 사이에 죽어라 올라온 정상 턱밑에서 다시 저어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발끝만 보고 자동 땡칠이 되어 숨이 넘어가기 직전 하늘이 보이고 산불감
시탑이 보인다 그럼 그렇지 정상의 자리를 쉽게 내줄리 없재 인생사 겪어 보구선두 쉽게 가려 하는 마음이야 인지상정 아무튼 어렵게 오른 정상 느굿하게 즐겨야 하잖은가 모두 둘러앉아 가지고 온 맛있는 간식들 꺼내놓고 히든카드 비장의 곡차에 길경약까정 안주는 눈에뵈는 경치 진달래향기 눈으로 먹고 입술에 혀의 감촉과 목추김 그런데 진짜 비장의 불로장생 알칡이 시방 이자리 이순간에 나올 줄이야 입안에서 톡톡 터지며 불로장생즙이 입안에 고이는것이 씹으면 씹을수록 달콤 쌉싸름한 맞이 불끈 기운
을 셈솟게한다 이자리를 빌어 알칡을 씹을수있게
한 이미나 길우님께 감사감사 그렇게 떠나기 싫은 정상의 자리를 내주고 14:15 경주이씨 문중묘 방향으로 길머리를 잡고 룰루라라 내리막길 낙옆이 켜켜이 쌓여 조심해야겠다 하는
찰라 이미나님이 꽈당 엉덩썰매를 탄다 조심
조심 내려오다 진달래 꽃이 만개 한곳에서 단체
인증샷 거의다 내려올쯤 전장웅위원님이 꽈당 한
바퀴를돌아 원위치 한다 내공이 쩝 그렇게 싫증 날때쯤 잔디와 석물로 치장한 경주이씨 문중묘가 나오고 잠시 화장실 이용과 휴식후 동네어귀를 돌아 아랫말 저수지를 끼고가다 또 다시 산들머
리로 들어서 안동권씨종묘 쪽으로 오르락 둘래
뚤래 하며 걷다보니 만기사 길머리 능선길 편안
하고 아직도 입안에 칡향이 삼삼하다 다시내리락
하다보니 한적 고즈넉한 만기사가 나오고 얼마전 바깥채에 불이나 정리 하느냐고 부산하다 빠른시
일내 복원되기를 바라면서 멀리서 사진한장 으로 대신하고 일행을 쫒아 발길을 재촉한다 눈썰매장
을 끼고 산허리를 감아 돌고돌아 능선을 타고 넘
으니 눈앞의 시야에 진위천과 뜰의 전망이 한눈
에 들어오는 풍광이 시원하다 못해 가슴이시리다
오늘의섶길 왕포인트다 사진 한방으로 아쉬움을 내려놓고 향교를 목전에 두고 갑자기 가파른 흙 절벽에 줄타기 구간이 나타난다 오늘 무봉산둘래 섶길의 대미를 장식 하면서 유격유격....
진위면사무소에서 한숨돌리고 각자 마이홈~고
무봉산 둘래길을 돌면서 봉이 없어서 없을무봉산
이라 이름지었나 해서 편하게 생각 했는데 4시간
내내 오르락 내리락하다 끝나고 말았다 섶길의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특색 적당한 난이도에 또 한번 화끈한 매력을 느끼며 오늘 함께 동행 해주
신 길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발자취를 남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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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광우 | 작성시간 20.03.21 훌륭하시고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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