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섶길 완주했네요

작성자anna|작성시간23.06.18|조회수215 목록 댓글 8

2월 중순 시작할때 완주할거라 다짐을 한거 같은데 시간이 흘러 완주하였습니다
마지막날이라 생각하고 전철 기다리는 제마음에 섭섭한 마음과 뿌듯함을 간직하고 오른 산성길은 초반 공사구간 빼고 산길 들길을 지나걷는 내내 행복했네요
처음시작은 기차로 하면서 간만의 차이로 기차 놓치고 다음 기차 타기도 하고 무궁화호 기차에 입석칸이 있다는게 신기했는데 ....이젠 평택은 저에게 먼 길은 아니네요
평택 섶길 걸으며 중간에 해주시는 해설 들으면 대추리 마을 주민들의 아픔도 알게되고 평택역 오폭에 많은 시민들의 죽음도 평택에 교통이좋아 물류센터도 많고 신도시개발 ...해설이 없었으면 몰랐을거 같네요
이모든것이 평택 섶길에서 단체 걷기가 아니었으면 알지 못했을 같아요
처음 걸으며 단체 카톡방도 힘들었는데 끝날때는 역시 섶길단체방이 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는지를 알거 같아요
위원장님 운영진들께 죄송하네요 저도
열린공간에 남아서 가끔 시간되면 다시 참여할수 있을거 같네요
평택섶길 단체걷기가 더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걷기 산성길 가는 아침 서정리역에서 컨디션 안좋으신데 픽업해주신 전병일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빨리 쾌차하시고 멋진 시인 황선생님도 같이 걸어주신 평택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길 남대장님 함께 걸어서 좋았고 주신 스틱 너무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들고 다니기엔 쫌 힘들거같아서 함께 걸으신분들 중에 다정한 부부께 섶길 다닐때 애용하시라고드려서 죄송한마음도 있지만 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동안 함께 걸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서울에서 왔다고 늘 배려해주시고 격려도 잊지 않겠습니다
트랭글로 원균길 좀 더 걸어야하는걱정이 위원장님 배려에 끝내고 평택섶길 사무실에서 인증서와 배지 받고 너무도 기쁘고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왔네요
너무 두서없이 글을 쓴거 같은데 ㅠ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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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ann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18 모두 위원장님 운영진들 덕분입니다
    칭찬 좋으네요 즐길게요
    공지 열심히 기다릴게요
  • 작성자황의수 | 작성시간 23.06.18 anna님에게도
    축하 따따블로 올립니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선한 영향의
    잔잔한 파문이 있었습니다.
    두분 오래도록 기억될겁니다.
    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ann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18 댓글 감사합니다 또 다시 함께 걸을 날이 오겠죠 ㅎㅎ
  • 작성자라오니스 | 작성시간 23.07.25 섶길 완주 인증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스마트폰 앱이나 기록지 같은게 따로 있나요?
  • 작성자달그림자(M.L) | 작성시간 23.09.19 안나님 축하합니다.
    저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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