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동청포(2020, 3, 16)
위치는 현재 다리 아래라고 함. 3~40m쯤 너비인 강을 나루로 건넜다고 함. 포구도 같은 위치로 새우젓배가 오르내렸으며 황구지까지 올라간 것을 기억 함. 소금 새우젓 굴등이 거래됨 현물로 거래함. 쌀이나 벼로 외상거래 함. 음력7월과 음력 10월에 배가 올라왔다고함.
동청다리위로 보를 막아 모내기에 썻다고 함.
개미마을(가산)에 주막이 있었다고 함. 개미는 개터이고 개는 개펄을 말함. 개끗이나 개펄위의 마을 이란 뜻으로 해석.
녹취기록1) 한상준 83세 개미마을 거주
녹취기록2)
5. 해창
위치는 현 해창2리 에코센타 굴뚝 남쪽이라함. 뱃골이라는 지명이 있음. 해창터는 여러차레 조사를 했으나 주춧돌 하나도 찻지못했다고함. 해창포는 방시천과 진위천이 합치는 골이며 작은 배는 현 대로 밑가지 정박 햇다고 함. 동안교는 1916년에 콘크리트로 만들었다고 함. 포구에 배가 들어올대는 돗을 내리고 드나들었다함. 다루지는 배가 닿았던 곳을 이르는 말이며 포구나 나루를 의미하는 말이라 생각된다고 함.
주막이 방시천변 현 38대로 변 주유소 자리에 5~6집이 성했으며 어린 날 색씨구경을 간적도 있다고 함. 거래 품목은 동청포와 같으며 주로 9홉물 때인 음력 7월3일날 배가 들어왔다고 함.
강다리는 가까운 길음리 포구에서 직접 잡아다 팔기도 했다고 함. 마찬가지로 외상으로 거래하고 가을에 오면 새우젓독에다 벼를 담아주었다고 함.
<녹취기록1)
구술녹취2) 안기호(88)
구술녹취3)>
한산천
6. 토진나루
토진은 톳나루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루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어른들도 톳나루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고 한다. 다만 안중에서 수원으로 나갈 때 한산천이 마을 앞으로 지류가 잇어 그 지류를 건너는 나루가 아니었나 짐작할 뿐이다.
<녹취기록 변학수 토진리 이장 (65)>
7.망포
수원의 망포리 지명과 같은 이름이다. 현 한산3리로 마을 앞이 개펄이었고 이 개펄로 망개라고도함. 망둥이가 많이 잡혀서 망포라고 한다는 말은 지어낸 말이라고 함. 망포에 배가 들어왔다는 말은 천지개벽 이전의 일 일 것이라고 함. 그 앞에 양감면으로 가는 길이 판교(너더리)로 장이 섰다고 함. 장이 선 것은 물길과 상관이 없다함. 오히려 으시(어시)(현 어소1리)가 어시장이 있어 어시라 했다고 함. 이장제씨는 어렸을 때 한문공부를 해서인지 지명을 한문으로 해석 하려는 경향이 있어 혼선을 줌. 망포의 망은 그물이며 포는 개(개펄)를 말한다고 함.
<녹취기록 망포마을 이장제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