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4년 6월 20일 저녁 6시에 2024년도 국가직9급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매년 일관된 기록 아카이브를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수강생 최합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일러두기)
1. 2024년 "피티윤x해커스" 국가직9급 면접강좌 수강생 총 2416명 중 등업신청서를 제출한 2346명을 대상으로, 수강생이 입력한 수험번호를 최종합격자 명단과 대조해서 셈한 수치입니다.
2. 수험번호 오입력이 명확해 보이는 경우도 일단 '탈락'으로 간주하여 통계를 내왔기에 올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보수적으로 최종합격 수치를 잡았습니다.
[참고] 2024년도 국가직9급 최종 선발인원 통계
{{ 2024년도 국가직9급 면접시험 결과 분석 }}
- 올해 2024년 피티윤 수강생의 최종합격률은 85.5%로, 자연합격률(필합인원 대비 최합인원 비율) 77.7%보다 +7.8%p 높았습니다.
- 이는 타 학원들 전체 실제 합격률보다 피티윤 수강생보다 최소(동시 수강생이 있으므로) +7.8%p 합격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수강생 대비 인원으로 환산하면, 최소 183명의 수강생이 타 학원을 수강했을 때보다 피티윤 강좌로 최종합격을 했다는 방증입니다. - 다만, 자연합격률과의 차이가 지난해 2023년 국가직 9급(10.5%p)에 비해 다소 낮았는데, 이는 "불안권(1배수밖~커트라인)"인 필기점수대의 최종합격률이 올해 29%로 예년의 35% 대에 비해 가장 낮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고로, 지난해 필기성적이 "불안권"(1배수밖~커트라인)인 피티윤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비율은 37% 였습니다. - 올해 면접평정 요소가 달라진 가운데 최종합격 결과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지 관심사였습니다.
일부 학원가에서는, "평정요소 변화로 면접에 변화가 생긴다" "기존대로 준비하면 곡소리 날거나~"는 식으로 공포를 조장하거나, "(5분발표에서) 공직가치 대신에 달라진 평정요소(소통공감 등)으로 발표하면 다른 학원보다 차별화된다~"는 식의 마케팅 플레이가 횡행했지만...
실제 면접 결과, △달라진 평정요소 관련된 질문은 없었고, △5분발표에서 공직가치 대신 평정요소(소통공감 등)를 인용하자 도리어 면접위원이 "일부러 공직가치를 도출하지 않은거냐?"는 식의 지적(?)을 받았다는 전언도 전해집니다.
그리고,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올해 평정요소 변화로 달라진 점이라면, △그간 추세적으로 감소하던 기관정책 및 직렬전문성(전공지식 등) 관련 질문은 더욱 줄었고 △특히, 경험과제에서는 작성한 답지에 적은 경험노력에 대한 후속질문은 확연히 줄고, 대신에 "질문지 질문"이 절반 이상 비중이 커진 점이 변화였습니다. - 면접 내용만 아니라 면접 최종결과 상으로도, 면접 평정요소 변화는 면접강화나 차별화와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예년과 다를 바 없거나, 도리어 필기성적 요인이 올해 좀 더 작용했다는 사실을 예년 합격자 통계와 비교해서 알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예년처럼 적은 인원이나마 1배수 안에서 미흡 사례가 없진 않았지만) 1배수밖~커트라인에서 면접에서 "우수" 비율은 예년보다는 다소 적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합니다. - "우수"가 다소 줄어든 영향인지, 올해 국가직9급 면접응시생 전체로 봤을 때 모집정원 4749명보다 +2% 많은 4860명이 면접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모집정원보다 지난해는 +4%, 지지난해는 +8% 더 최종 선발했던 것과 비교해 많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대신에, 관세나 출입국관리 등 다수 직렬에서 1배수에 걸친 점수대까지 면접에서 "보통"으로 합격시켜 정원보다 10% 이상 선발한 직렬들이 여럿 있었던 점이 올해 특징적입니다.
| (참고) 예비번호 이번 면접에서 "보통"을 받고 성적순으로 고배를 마신 경우, "예비번호"가 부여될 수 있습니다. 사이버고시센터 "마이페이지" 로그인하면 면접시험 항목에 "불합격(예비x번)" 이란 식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예비번호는 필기 성적순으로 부여되며, 같은 점수면 동일한 번호가 부여됩니다. 그리고, 예비번호는 모든 직렬에 모두 다 부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사처가 결원이 예상되어 필요하다고 여기는 직렬 및 인원만큼 하는데, 얼마나 몇 번까지 줄지는 예상하긴 어렵습니다(따라서, 일부 수험가에서 잘못 알려진 것처럼, 예비번호가 나오지 않았다고 그게 꼭 면접에서 "미흡"을 받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국가직 9급 각 직렬별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인원만큼 인사혁신처가 추후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때 이 예비번호 순으로 결정합니다. |
👤 올해 피티윤 강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를 얻은 분들은 다시 한 번 축하, 축하드립니다.
감사 인사 많이 보내주고 계십니다. 모든 공은, 낯선 시험에 대한 불안과 주위의 부담, 지방직 필기 병행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멘탈 부여잡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저는, 오픈특강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이구요. ^^
마지막 부탁....
여기 댓글로, 내년에도 불안한 걱정으로 이 곳을 찾을 후배님들에게 조언을 남겨주세요. 합격의 소감과 무용담, 그간 몸고생담 맘고생담, 면접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등등 각자 겪은 과정이 후배님들을 인도하는 지혜가 되어줄 것입니다.
피티윤 강사가 만능은 아니었겠지만, 도움된 것이나 강좌 사용법 등도 알려주시구요. 저도 참고하셔 내년에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마지막 말)
때론, 불일타 고배를 마신 분들이 올해도 소수지만 계십니다. 무척 송구하고, 또 면구합니다. 본인 예상과 다른 결과를 받은 분들이 계시면, 제게 연락주십시오. 결과를 바꿀 수는 없지만, 트라우마가 되지 않게 해봅시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파크파크 작성시간 24.06.27 전국일행 합격했습니다
강의나 스터디중 최소한 하나는 꼭 하는걸 추천해요
강의에서 상황대처법이나 말소스 같은거 많이 얻어서 진짜 도움많이됐어요
전 진심으로 강의안들었으면 떨어졌을거 같아요...
스터디까지하면 훨씬 좋았을듯해요 (실전연습)
전안했고 후회했어요 ㅎㅎ
경험형 물론 성의있게 쓰는거 중요한데
빽빽하게 쓰느라 시간 너무 소요하지말고
적당히 쓰고 상황형에 시간 투자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내용보다 답변이 중요한거 완전 맞음 -
작성자Bella6 작성시간 24.06.25 안녕하세요!!
2024 세무 국가직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면접 전날 너무 긴장이 되어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그래도 피티윤 선생님께서 새벽에 주신 카톡 덕분에 조금이나마 긴장이 풀렸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면접을 볼 때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너무 덜덜 떤 나머지 말도 엄청나게 더듬고 ‘죄송합니다’를 수없이 외쳤던 것 같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면접관님께서도 처음에 너무 떨어서 걱정했다고 하셔서 저는 미흡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면접이 끝나고도 어떻게 다시 또 공부를 시작해야 하나 절망감에 하루하루가 괴로웠는데 다행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피티윤 선생님께서 부딪히면 어떻게든 말하게 된다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면접을 준비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맞게 되어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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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불법이주 프로도 작성시간 24.06.29 안녕하세요! 우정행정직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필기 성적이 선발 정원의 1배수 바깥인 커트라인이었습니다. 따라서 면접에서 우수를 받아야했기에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피티윤 선생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저는 지방직 시험 준비 때문에 필기합격자 발표 후에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시작했으며, 다만 피티윤 선생님의 오픈채팅방에는 처음부터 들어가 있으면서 올려주시는 내용들을 읽어보는 정도로 흐름을 따라 갔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지방직 시험 준비와 병행하려고 하였으나, 제 집중력의 한계로 면접 준비만 주로 하였습니다. 저는 모이는 게 녹록치 않을 것 같아 스터디는 하지 않았으나, 연습량을 늘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정규강의는 일부만 제외하고는 거의 다 들은 것 같습니다. 보통 녹화된 것을 빠른 속도로 수강했고 실강은 한 번 정도 참석했습니다. 최소한 정규 수업에서 하는 내용만큼은 건너뛰지 마시고 다 따라서 풀고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줌 수업은 다 듣지는 못했지만 버스에서 핸드폰으로, 혹은 홈트 하면서 듣는 식으로 100% 집중하지 않을 지라도 들으려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불법이주 프로도 작성시간 24.06.29 모의면접은 꼭 실강에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때의 긴장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선생님의 보석 같은, 정곡을 찌르는 코멘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인 것 같습니다. 적은 확률이라도 그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저도 작년 합격자분들 중 커트라인이셨다는 댓글을 찾아 읽었고 적지만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댓글이 또 내년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 면접에 있어서는 피티윤 쌤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면접과 최종 발표가 다 끝난 지금도 이 생각은 전혀 변함없습니다. 선생님 말씀 중 틀린 말이 정말 하나도 없었고, 전혀 모자란 부분이 없었습니다. 노력이야 스스로 해야 하는 부분이겠지만 방향과 그 과정은 그저 피티윤 쌤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끝으로 만약 신앙을 가진 분이 계시다면 끝까지 그것을 붙드시길 바랍니다. 인생에서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피티윤 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천만다행이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년 분들도 같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작성자이태경93 작성시간 24.07.01 안녕하세요~ 건축직 합격했습니다.
저는 비전공 초시 생으로 치열한 필기시험 준비 기간을 거쳐 감사하게도 필기합격이라는 결과는 얻게 되었습니다.
막상 면접 준비를 해야 한다니 막막하였고, 공시생 카페에서 면접 강의 정보를 서칭하던 중 피티 윤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정형화된 면접 공장 형식의 답변이 아니라 답변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강의라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있었고 결국엔 면접이라는 것이 큰 틀을 파악하되 내 이야기를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는 필기 발표 후 시작하였고 평일에는 지방직 준비와 주말에는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일주일 전에는 면접 준비에 올인했었습니다. 상황 과제는 선생님의 강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듣고 이해하려고 하였고 알려주시는 '정책 tool' 은 조금 더 중점적으로 숙지하려고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대로 처음에는 '면접 후기'를 토대로 가닥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해당 부처에 대한 내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최신 정책'이나 업데이트된 기존 정책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말이 재료'를 준비해 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